제2회 거제시 GOVO컵 배구대회, 지난 22일 개막…12개팀 참가

거제지역 배구팀 최강자를 가리는 제2회 거제시 GOVO컵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이길종 도의원, 옥삼수 생활체육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거제시 GOVO컵 배구대회는 남자부 4개팀, 여자팀 G-League 5개팀, V-League 3개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지역 남·여 배구 동호회들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1회 대회와는 달리 G-League와 V-League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더 많은 배구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점수 거제시배구연합회장은 "2년째로 접어든 GOVO컵 배구대회를 기점으로 배구의 실력 향상과 친목도모는 물론 배구를 사랑하는 거제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배구연합회(GOVO)는 정식등록 3개월의 신생 연합회였던 2013년, 마산 내서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남도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에 참가해 거창군과 사천·진주시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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