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그린 봄의 노래속에 꽃과 그리움이…
붓으로 그린 봄의 노래속에 꽃과 그리움이…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4.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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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갤러리, 두 여류화가 초대전…반시화·윤수산나 작품 전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유경갤러리Ⅰ에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서양화가 반시화 작가의 '여유; 머물다'展을 개최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유경갤러리Ⅱ에서 윤수산나 화가의 '꽃들의 방' 展이 진행되고 있다.

소박한 풍경화를 지향하는 반시화 작가의 작품에는 언제나 망초꽃이 있다. 예쁘지도 화려하지도 않는 아무데서나 피는 망초 꽃은 작가에게는 어머니 그 자체다. 바람에 흔들리는 작디 작은 흰 꽃들은 그리움이며 망초꽃을 볼 때면 그 수수함에 어머님 생각이 난다며 매 작품마다 망초꽃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거제에 대한 특별한 기억과 들녘에 새하얀 망초꽃이 구름처럼 떠있는 전경,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여유를 화폭에 담을 예정이다.

'꽃들의 방' 展에서 선보일 작품은 '꽃송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수줍은 튤립'과 같이 색채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에 주안점을 두고 최대한 간결하고 평면적으로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윤수산나씨의 작품
윤수산나 작가의 '꽃'들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은 평면적인 구성, 간결한 자연의 모티브, 강렬한 색채들이 상징적이며 지극히 장식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작품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각의 꽃들의 향기와 소리를 느끼게 하고 강렬한 색채에 빠져들게 만드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명자 관장은 "두 작가의 작품에는 독특함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묻어 있다. 작품 속에서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과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이어져 좋은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시화 작가는 거제문화예술회관·남해 바람흔적미술관·거제 어촌민속 전시관·거제 섬·달갤러리에서 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6년 온고을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2010년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도 수상하는 등 기량을 인정받은 여성화가다.

윤수산나 화가는 2003~2012 FLOOR 정기전 및 기획전, 2007~2012 거제미협 정기전, 2009~2012 거제미술포럼 정기전 및 기획전, 2012 취리히 아트페어(콩그레스하우스·스위스) 등 국내외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거제미술포럼·FLOOR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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