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제시 배구연합회장기 한마음 배구대회가 지난달 29일 거제시 실내체육관 및 중곡초등학교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5개 팀이 참가 300여명의 배구인들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9인제 방식으로 예선은 리그전으로 4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중곡초등학교가 우승을 삼룡초등학교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배구대회 일뿐만 아니라 거제시 배구 연합회 창단 7개월 만에 개최된 대회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거제시 배구 연합회 김점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된 거제시 배구가 다시 활기를 뛰고 배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지역주민과 자연스레 융화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거제시의 화합을 여는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거제시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거제시민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총무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행규 의원, 신금자 의원, 창조도시포럼 유승화대표 및 관내 교장선생님들과 각 단체장 및 영남배구심판연합회에서 참석해 거제시 배구 연합회에 밝은 미래를 거제시와 거제시민들에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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