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의날·거제교육장기·고등부 전국왕중왕전 등 대비 진행계획 수립

거제시축구협회(회장 김일배·이하 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고현동 한우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향후 예정된 대회 관련 세부 진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4~5일 열리는 '거제시민의날' 행사 축구대회 진행 및 오는 25일~26일로 예정된 '제11회 거제교육장기 축구대회', 오는 11월2일부터 16일까지로 예정된 '고등부 전국 왕중왕전 축구대회' 등의 세부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의날 관련 축구협회는 거제스포츠파크와 동부중학교에 각각 진행요원을 배치하고 각 운동장별 준비물에 대해 점검했다.

윤성수 전무이사는 "주요 출전선수들의 연령별 참가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연령대별 선수를 명단 접수시 철저히 확인할 것"과 "대회요강을 준수하며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남축구협회 소속 심판을 4일에는 13명, 5일에는 6명 등을 각각 요청했다.

거제교육장기 축구대회는 오는 25~26일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신청을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마감하는 한편 11일 오후 3시 거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 및 대진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계룡초등학교·고현중학교·거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이며 축구부 소속 선수들은 참가선수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고등부 전국 왕중왕전 축구대회는 11월2일 64강 32경기를 시작으로 11월10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보조운동장·스포츠파크(천연/보조/인조)·아주·옥포·삼성A운동장 및 동부중학교 등에서 최종 결승에 오를 두 팀을 가릴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11월1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왕중왕전 개최를 위해 축구협회는 지난달 13일 시청회의실에서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거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장을 점검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경기장 관련 대책회의 및 야간경기 대비 라이트를 점검했다.

또 오는 8일에는 대한축구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대회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일배 회장은 "축구협회 이사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거제시축구협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왕중왕전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등에서 관심을 갖는 대회인 만큼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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