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 작가
 △1969 부산출생 △1996 경성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 △2009 상해 국제아트페어 / 무린화랑(중국) △갤러리 섬.달 / 거제도 △2002 서구문화센터 / 광주 △1999 갤러리 누보 / 부산 

●단체전 : △2013 뱀으로 만나는 2013년 / 거제예술문화회관 기획전 △2012 지역작가를만나다 / 해금강박물관, 섬,달갤러리 △2011 남해안 하모니 / 거제예술문화회관 기획전 △2011 지역작가를만나다 / 섬.달갤러리 △2010 거제미술포럼 /거제문화회관(거제도) △2009 거제미술포럼 / 지두갤러리(거제도) △2009 거제미술협회 / 거제문화회관 △2002 몸, 다시보기전 / 용두산공원미술관(부산) △2000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 대구문화회관( 대구) △박광수,임국2인전 / 대안공간 섬(부산) △1997 1985이후전 /용두산공원미술관(부산) △각종 공모전 특선/입선 다수

흐느적거리는 수초들 사이로 마치 동화책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물고기 한 마리, 매우 조심스럽고도 소심해 보인다. 물살은 봄바람이 부는 듯 부드럽고 심연의 물속은 침묵 속에 잠겨 있다.

박광수의 작품들은 매우 섬세한 붓질에서부터 일어나고 매우 현대적인 재료인 아크릴 물감은 부드러운 붓질을 타고 빛나는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재료의 물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작업에 활용하는 것이 작업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니, 기본에 충실한 작가 박광수의 조형 세계는  단단한 느낌을 많이 준다. 그 단단함 위에 매우 상상적이고 아름다운 비현실의 세계가 판타지처럼 펼쳐진다. 그래서 그의 다음 작품들이 몹시 기다려 진다.

<한국미협 거제지부장 권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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