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가격 인상, 위생상태 중점 점검

거제시가 '착한 가격 업소'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거제시내의 평균 가격보다 싼 값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정비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이번 일제 정비는 가격 인상 여부 외 최근 식품 안전 강화 분위기에 따라 업소별 위생·청결 상태를 중점 점검해 적격 여부를 다시 심사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서비스 기준 등을 심사해 지정한 후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다.

거제시는 현재 20개 업소(외식업 10개, 이미용업 4개, 숙박업 6개소)가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돼 있다.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표찰이 가게 입구에 붙여지고, 매달 종량제봉투 지급, 시 차원의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일제정비 기간동안 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추천 또는 시청 조선경제과 신청을 통해 추가로 착한가격업소를 새로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 가격 업소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조선경제과 지역경제담당(639-4114)으로 신청하면 신청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정여부를 심사한 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일제정비와 신규 지정을 통해 확정된 착한 가격 업소에는 인센티브 제공 외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홍보방안을 마련, 거제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추천업소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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