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이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중심의 통일을 지향한다'고 정의합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영이 들었다면 무덤에서 걸어 나올 정의가 아닌가 싶소.

3대 세습이라는 사건도 웃지 못 할 일이지만 요즘 김정은의 행동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불안을 넘어 분노케 하고 있는데. 국회에 입성한 종북주사파 의원님들과 양반님들은 왜 말이 없는지 궁금하기가 짝이 없소. 한 월간지에 주사파 원조였던 분이 방북을 했을 때 있었던 일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주체사상 수령론에서는 수령이 두뇌이며 수령을 통해서 사회가 영도되고 수령은 유일무이한 영도자이면서 무오류한 존재라고 정의하기에 "수령이 오류를 범하면 어떻게 됩니까?"하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수령은 절대 오류를 범할 수 없다"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배운 것 없는 천년송이 들어도 어처구니없는 개똥철학에 웃음만 나오는데, 공부 많이 하고 좋은 대학 나온 종북주사파 양반님들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소.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정신 좀 차리십시오.

그건 그렇고 그들 말대로라면 수령이나 영도자는 절대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니 김정은이 제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알려주시오. 어디 불안해서 살겠소.

천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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