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문화관, 신년특별기획 ‘우리 배, 한선 전’ 마련

조선해양문화관은 2013년 새해를 맞이해 배의 기원과 우리 배 한선(韓船)의 변천사를 재조명하고, 우리 배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새 희망의 배를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의 기원과 최초의 배인 원시통나무배부터 현대선박에 이르기까지 변천돼 온 과정을 전시해 우리 배의 시대적 특징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한선들은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전시물 제작 연출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것이어서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크다.

문화관 관계자는 “제1의 조선도시인 거제시에서 우리 배의 역사를 고증하고 변천사를 재정리해 전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2013년 새해를 맞아 거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우리 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문화관은 앞으로도 역사 속 유물들을 통해 우리 배의 우수성과 조선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밝혀나갈 계획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www.geojemarine.or.kr) 및 안내전화(639-8270∼3)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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