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학생, 교과서'展에서는 한국 교육과 교과서의 변천사를 통해 가르침과 배움의 역사를 소개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800년대 조선후기, 1910년대 이후 일제강점기, 미 군정기와 초대정부, 전쟁기 그리고 현대의 교과서, 잡지, 서적 200여 점과 수험표, 졸업장, 임명장 등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근현대 자료 100여 점 등 그 당시 실제 유물과 사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자료들은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모습을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제도,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기관, 교육활동으로 구분했으며, 조선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육의 전 시대를 모두 포함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문교육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진귀한 자료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선생님·학생·교과서'展을 통해 역사의 갖은 소용돌이속에서도 지켜온 교육의 맥을 보여줌과 동시에 21세기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밝은 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