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박용욱)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30만7천3백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지난 12일 거제시에 기탁했다.

기성초등학교 사랑의 바자회는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의 도움으로 전교생 90여명이 참여, 가정에서 안쓰는 신발 의류 가방 도서 완구류 비디오테이프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물물교환 및 판매하는 고사리 손의 정성을 담은 행사였다.

이진현 기성초등학교 어린이 회장은 “알뜰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 바자회가 앞으로도 전교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거제지역 소외계층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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