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풍성한 문화의 계절을 맞아 지역 여류작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준비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여류작가 초대전 ‘Women In-Between’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거제의 아름다운 비경을 예술적 자양분으로 삼아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 여류작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수많은 관계와 관계 사이에 존재하면서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잊혀가고 있는 여성으로서, 화가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우리 시대 여성들의 예술적 도전도 담아내고 있다.

‘Women In-Between’ 전은 곽지은, 김영명, 김영희, 박영숙, 엄윤영, 여형구, 윤수산나, 정명란, 정현주, 조창희, 조화자 등 11명의 지역 여류작가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거제의 비경, 주변의 소소한 일상, 이름 없는 풀과 나무 등을 여성만이 지닐 수 있는 섬세한 손끝으로 표현하고 있다.

※ 문의 :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 전화(68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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