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지난 18일과 19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계룡중은 탐구토론 부문에 이다은(3년), 김성영(1년), 김수민(1년) 학생이 참가해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부제 : 스마트폰의 옥의 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계룡중 팀은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산암모늄, 염화암모늄, 황산나트륨 등 여러 가지 시약을 통한 바이메탈 쿨러를 고안했다.

또 전자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파 청소부 어플리케이션을 고안하고, 금속판과 옻을 이용했다.

부록으로 중독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계룡중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3월말부터 6개월 가량 스마트폰 문제점 해결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전미아 지도교사는 “방학 중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나와 늦은 시각까지 과학실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실험에 실험을 거듭한 결과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 명의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보고서 작성 방법, 상대편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방법, 평론 및 총론을 하는 방법 등 토론하는 과정 전반에 대해 알게 됐고, 미래 고학 인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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