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1일 황사와 빗속에서도 1천여명의 시민이 대금산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당초 3월3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4월1일로 하루 연기됐었다.

그러나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된 축제는 비와 황사때문에 사생대회가 취소되는 등 행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악천후 속에서도 대금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만개한 진달래와 가수 김용임씨의 노래, 국악, 섹소폰 연주, 트로트 댄스 등을 보고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출출해질 무렵 관광객과 시민들은 명동, 장목, 외포부녀회 등이 운영한 향토음식점에서 국수와 김밥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시원한 막걸리 한 잔으로 추위를 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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