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축구부(교장 윤정업·감독 송재규)가 대교눈높이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경남예선에서 10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거제고는 지난 16일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경남복지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어이없는 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주며 연승 행진에 ‘빨간불’이 켜지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후반부터 컨디션을 되찾은 거제고는 김정용(2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전부터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인 거제고는 후반 35분 김창호(3년)가 상대 문전 앞에서 멋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10전승을 달린 거제고는 2위 통영고와 승점 3점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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