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장명상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팀 2승 견인

시즌 중반기로 접어든 2012 사회인야구 거제리그에서 사상 첫 노히트노런이 나올뻔 했다.

3연승으로 토요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야베스와 1승2패를 기록중인 양지와의 경기에서 양지 선발투수 장명상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야베스의 강타선을 틀어막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단 1안타로 야베스의 타선을 잠재운 장명상은 5회말 빗맞은 3루 앞 타구가 안타로 처리되면서 안타깝게 대기록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부리그 우승 후보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돌핀스와 활주로의 경기에서는 김승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돌핀스가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활주로는 5회초 대거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등 지난해 거제리그 우승팀 돌핀스와의 경기를 잡을 뻔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대어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베스트9은 좌완 사이드암스로 투수 강준현의 완투에 힘입어 올웨이즈에 9-8,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승을 일궈냈다.

토요리그에서 볼락과 카오스파이어는 헐레벌떡과 화이트헬맷을 각각 12-10, 12-11로 꺾었고, 포세이돈은 백호를 27-3으로 완파했다.

2부리그에서는 조영몬스터즈가 스나이퍼를 13-7로 제압했고, 나란히 11점을 뽑은 마린스와 드래곤, 양지는 각각 갈매기와 화이트윙, 은성을 11-3, 11-8, 11-5로 꺾었다.

3부리그에서는 hd9ers가 흑룡을 13-10, bs tumbler이 브레이크타임즈를 12-5, 마구마구스윙즈가 샤크스를 13-9로 눌렀고, 에이스는 마이웨이에 4-3,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