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팝이 아닌 피오피로 가게나 매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포스터 일종의 하나이다.

멀게만 느껴지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가까이에 있다. 현재 수월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하고 있는 POP 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부분 여학생인 교실에서는 강사 백은실 선생님이 유쾌한 강좌로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수업이라는 글자와 걸맞지 않게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수업을 시작한다.

백 선생님은 "요즘 어린이들은 컴퓨터 문화에 길들여져 있어 우리 한글문화인 글쓰기에 소홀해져가고 있다"면서 "예쁜 손글씨 POP는 한글과 미술을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업을 듣게 되면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실생활에도 유용한 POP, 한글과 미술을 접목시킨 예술품. 우리 함께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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