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세계범선사진전 개최

전 세계 유명한 범선 사진을 거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4월2일부터 16일까지 거제시청에서 세계범선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거제에서 열리는 세계조선해양축제 홍보를 위해 시청 민원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전 세계의 각종 범선사진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되는 사진 중에는 유럽 각국에서 현재 해군 훈련선으로 사용되는 범선과 옛 상선, 돛을 단 어선 등 미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역사 자료로도 손색이 없는 귀한 사진자료도 있어 세간의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2012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 행사 중 하나로 4월1일부터 오페라크루즈에서 박물관 소장 희귀 해양유물과 해도를 전시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선박사진은 세계조선해양축제에서 전시할 해양유물 중 극히 일부”라며 “오페라크루즈에서 열릴 전시에는 유럽에서 만든 해양지도와 범선 모형, 각종 선박유물 등 귀한 자료를 더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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