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도민체전 준비위 구성, 행사준

▲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이 지난 6일 고현 웨딩블랑에서 열렸다.

제51회 경남도민체전 준비위원회가 지난 6일 고현 웨딩블랑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민호 시장, 황종명 의장, 김복근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거제시는 이날 준비현황 보고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체전,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체전, 관광과 어우러진 알뜰체전을 이번 도민체전의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23개팀 30개 부서에서 막바지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비 50여억원을 확보해 거제종합운동장, 거제아주운동장, 옥포테니스장, 송정IC체육시설 등의 시설 개설 및 보수를 마친 것으로 보고됐다.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주)KNN은 개막식 제안 발표에서 "시군 선수단 대표에게 시화인 동백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거제의 정을 보여주는 입장식과 '거제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전행사로 준비된 'K-pop커버댄스 본선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푸른바다 해양도시 거제에서 경남도민이 단결과 화합하기 바란다"면서 "선수들과 임원진들이 자연스레 거제시를 관광하도록 관광과 어우러진 알뜰체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준비위원들을 대표해 이윤재 거제시체육회 부회장과 김점례 거제시여성자원봉사대 회장은 기초질서 바로세우기 운동과 '친절배가운동' 생활화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오는 4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만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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