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개막 D-85, 3박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

'일류거제 번영경남,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구호로 내세운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8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4월26일부터 3박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거제시는 지난해 9월 도민체전 지원TF팀(종합상황실)을 꾸리고 대회홍보, 상징물 선정,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시에 따르면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 공식 상징물 선정은 지난해 11월 마쳤으며, 개·폐회식 대행사는 KNN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대회홍보를 책임질 홈페이지 제작도 진행중이며 의전, 안내, 교통 봉사 등을 책임질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개회식 및 행사기간 중 교통 혼잡 대책으로 임시주차장 확보, 자율적 2부제 시행 등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가 대회 성공여부의 열쇠"라며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 거제시체육회, 도체육회 가맹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만2,000명이 참가한다.

한편 총 27개(정식25개, 전시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도민체전의 시범종목은 산악(암벽등반)과 바둑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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