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갤러리, 금요비 화백 초청 제10회 특별전 2월 한달간 마련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 내 유경갤러리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특별전 '그림으로 만나는 한글 展'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10회 특별전은 금요비 화백이 한글과 인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시도 속에 만들어진 한글아트 15점이 전시된다.

금요비 작가는 한글의 본질을 유지한 채 퓨전주의 작품들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예술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서 산업과 상업을 예술과 접목해 성장과 비전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요비 작가의 철학이 묻어있는 한글회화는 한글문자의 퍼즐과 같은 조합으로 시작해, 문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그릇을 활용한 도자와 한글 및 얼굴 이미지를 활용한 한글의 자화상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유경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거제를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안에서 만나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참여 기회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글을 회화로 제시한 금요비 작가는 한글과 퓨전주의 이론으로 2008년 '올해의 작가상'과 2009년 '올해의 인물' 미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