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거제시장애인예술축제 '성황'

2011거제시장애인예술축제가 지난 24일 거제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거제시장애인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 깊은 축제가 마련됐다.

'2011거제시장애인예술축제'가 지난 24일 목요일 7시 거제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시민 및 장애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통영여성장애인연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안순자씨의 시낭송, 정훈(하모니카), 이은영(피아노), 이영찬(바이올린)씨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중 협주, 거제아가펠 코랄(지휘 김주태)의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 것', '사랑으로', '만남' 등의 합창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미옥, 정보건 경남장애인연맹거제시지회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적 정서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비록 부족하지만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교류, 인식 개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1거제시장애인예술축제는 경남DPI(장애인연맹)가 주최, 주관하고 거제시, 거제시의회, 시설관리공단,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대우해양조선사회봉사단, 대우조선노동조합, 삼성중공업사회봉사단, 하나방송이 후원했다.

경남DPI는 장애인당사자인권운동단체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사회적 기회의 균등화를 목표로 지난 2006년 창립됐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