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한달간 바다색의 마술사 서형일 화백 ‘바다의 시展’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11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유경갤러리 제7회 초대전인 서형일 화백의 ‘바다의 시展’을 개최한다.

서 화백의 작품은 해 저문 노을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모습이나 밀물의 움직임과 제각기 다른 파도 높낮이, 수면 아래 물속 높낮이까지 꿰뚫는 듯한 작품으로 통영 바다의 대가로 불린다.

서 화백은 1943년 통영 출생으로 경북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학구파이며, 로마 국립미술대학교를 수료한 학자로써 고 전혁림 화백과 더불어 통영을 대표하는 화가이기도 하다.

서 화백은 개인전 13회, 일본협산미술관전, 연명예술촌 개관 기념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초대전 ‘바다이야기’ 등 100회가 넘는 작품전을 개최한 실력파 화가로써 현재 경상남도 원로 작가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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