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거제스포츠파크에서 홍명보 장학재단컵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가 열린다. 이에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지난 20일 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해 거제를 방문했다.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0일 거제를 찾았다.

 오는 2012년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될 홍명보 장학재단컵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 개최조인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

20일 오후 2시 40분께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조인식’에는 권민호 시장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 20명이 참석했고 조인식과 선물 교환,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홍명보 감독은 “거제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환영을 받은 만큼 거제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거제에는 거제고와 같은 축구 명문이 있다. 내년에 개최될 유소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인식에 이어서는 거제시청 1층 민원실에서 팬사인회가 열렸다. 홍명보 감독의 방문으로 민원실은 갑작스레 인파들이 몰렸으며 홍감독을 보고 거제시민들이 환호를 보내기도 하는 큰 화제를 모았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주간 거제시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열릴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는 전국 60개 유소년 클럽에서 2,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