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체육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제3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7개의 출전 종목 중 거제시에서는 역도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려든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주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2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4,964명의 선수, 2,131명의 임원 등 총 7,095명이 16개 소속 시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열리는 2012 런던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이 예상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올림픽에 앞서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대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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