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연속 무분규 달성…기본금 3.21% 인상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 www.dsme.co.kr)이 2011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21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 20일 2011년 단체교섭을 잠정 합의하고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확정시켰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서 7,276명의 조합원 중 7,00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인원의 과반수인 4,780명(투표인원의 68.3%)이 찬성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기본급 6만2,300원(3.21%) 인상 △성과 배분상여금(PS 도입) 0∼400%+α △교섭 타결 격려금 등 38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등이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회사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 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꾸준히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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