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8,231만원…2위 석유공사 17억1,556만원, 3위 대우조선 15억4,390만원

삼성조선소가 2011년 정기분 재산세로 17억8,231만5,000원을 납부, 경남 도내 18개 시 군 중 최고 납세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남도 발표에 따르면 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에게 2011년 정기분 재산세 2,322억원을 부과했으며 삼성조선소는 이 중 최고액을 납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5억4,390만8,000원을 납부해 한국석유공사 17억1556만6,000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재산세를 납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7월 현재 재산세로 151억6,400만원을 부과했다. 금번 재산세는 2011년 6월1일 현재 거제시에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 것이다.

2010년까지 재산세 부과 시 병기 고지됐던 도시계획세는 2011년 지방세법 분법 시 폐지됨에 따라 과세특례분으로 재산세 본세에 포함돼 계산된다.

또한 전자송달 등에 대한 세액공제 조항이 지방세기본법에 신설되면서 재산세액에서 자동계좌이체신청자에 대해서는 150원, 자동이체와 전자납부 동시 신청자에 대해서는 300원 공제혜택이 돌아간다.

거제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입을 위해 오는 16일 전에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납기한인 오는 8월1일까지 재산세를 빠짐없이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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