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수영·탁구·요트 등 4개 종목 금1·은2·동4 획득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역 학생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중앙중학교(교장 곽권태) 진명우 학생(2년)은 육상필드 남자중학부 원반던지기에서 57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명우군은 육상 종목으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거둬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양지초등학교(교장 김성철) 김민규 학생(6년)은 높이뛰기부문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규군은 "그동안 사랑으로 지도해 주고 큰 관심을 가져 준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투포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는 이어졌다. 옥포중학교(교장 김재수) 김인호(3년) 학생은 투포환 경기에서 특유의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인호군은 1학년 때에 선수로 발탁돼 2학년부터 이선규 교사의 지도 아래, 본격적으로 훈련을 해왔다.

또 신현중학교(학교장 권용수) 탁구부는 탁구 여자중학교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경험이 풍부한 3학년들로 구성된 인천팀에게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1·2학년들이 주역이 돼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고현중학교(교장 강창영) 유재창 학생(2년)이 수영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지세포중학교(교장 황치우) 강수지 학생(2년)이 요트 옵티미스트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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