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최근의 증권시장은 중심을 파악하지 못하면 매우 어려운 시장으로 지수는 상승하지만 몇몇 업종들만 오르고 체감 지수는 하락하는 등, 대응하기 까다롭다.

최근 시장은 실적 모멘텀이 두드러지는 업종으로 관심이 쏠리는데, 디램 가격의 강세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 LED TV판매 호조에 따른 LED 관련주,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운주가 최근 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중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LED패키징 업체 루멘스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60만대의 LED TV를 판매했고 올해는 2000만대를 목표로 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LED시장은 LCD TV용 LED의 급격한 성장으로 전년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사 보고서에는 올해 LED 생산 능력 확대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LED 칩 수요는 126억 개가 증가하고 칩 생산량은 생산력 확대에 따라 148억 개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는데 올해는 수요는 366억 개에 비해 생산은 338억 개로 예상되어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에는 LED 후발업체까지 실적 전망이 밝게 예상된다.

루멘스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증권가에서 예상하고 있다. 금호전기, 우리ETI의 외형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 2007년까지 이 회사 매출은 12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정도였다. 불과 3년 만에 매출 25배, 영업이익이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로 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삼성전자의 수직계열화 부품사로 평가받는다.

루멘스는 삼성전자에 40·46·55인치 ‘LED TV’용 BLU 모듈을 양산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LED 모듈의 20% 이상을 공급한다.

후발 발광다이오드(LED) 업체인 루멘스가 올해 LED 백라이트 유닛(BLU) 급신장에 따라 업계 터줏대감인 금호전기, 우리ETI와 외형상 어깨를 나란히 할 전망이다.

또 루멘스는 레이저 도광판 기술 보유 업체인 토파즈의 지분을 43.6% 소유하고 있고 LED 도광판 사업이 본격화 본격화되는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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