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미국 및 유럽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다우지수는 전고점을 강한 양봉으로 넘어선 이후 강한 흐름을 계속하고 있고 유럽시장도 동반해서 강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도 해외 시장의 강세 흐름에 맞춰 1700선 고지를 향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불안 요인이 있지만 당분간 세계 시장은 강세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강세 흐름이 지속하면 한국 시장도 대형주가 순환 상승하는 시장에서 주도주가 등장할 것이다. 실적이 양호하며 성장주에 그동안 조정을 길게 그려왔던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주로 앞장서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중 강세흐름을 가진 하이닉스를 소개한다.

하이닉스는 주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세계 반도체 업계의 1위 업체는 미국의 인텔사이며, 2위 삼성전자에 이어 9위 업체가 하이닉스이다.?디램(DRAM) 부문에는 1위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하이닉스가 차지하며 낸드플래시 부문은 삼성, 도시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램은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 메모리로 주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 동영상 및 3D 게임 구현을 위한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전제품의 디지털화에 따라 디지털 TV, 디지털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그리고 프린터 등에도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저장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크게 노어형(Code저장형)과 낸드형(Data저장형)으로 나눈다. 이중 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낸드플래시는 디지털 카메라, USB드라이브, MP3플레이어, 차량용 내비게이션 그리고 휴대폰 등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하이닉스의 거친 상승세는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기대한다. 2008년은 반도체 업계에서 그 유명한 치킨게임이 벌어졌다. 2009년에는 치킨게임 후유증으로 과거 10년간의 최소 수준으로 신규투자가 극도로 축소됐고 수요 증가 보다 공급의 부족으로 전통적 비수기인 1/4분기에도 디램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하는 나라인 중국 효과와 인도, 러시아 등 컴퓨터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증가가 원활치 않으며 공급부족은 단기간에 해결이 어렵다.

증권가에서는 최소 전통적인 계절 성수기인 3분기까지는 디램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낸드플래시도 아이폰 효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하이닉스는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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