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2009년을 마감하고 20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날이며 실질적으로 2009년을 마감하는 날이다. 시장을 움직여온 주체들은 종목별로 주가 관리와 연말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장은 현 수준에서 큰 등락 없이 2009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시장은 종목별로 개별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종목에 집중해야 하겠으며, 정부정책과 테마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거래소 종목보다는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코스닥시장에서 종목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바이오시밀러(Biosimilars, 복제약) 테마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쉽게 말해서 기존 합성의약품시장의 대안으로 나온 항체치료제, 즉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일컫는 말로 이해하면 쉽다. 결국, 의약품 시장은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발을 맞추어 새로운 도약의 길에 들어선 상황인데, 우리나라는 1980년대 단백질 의약품을 출시한 다국적 제약사 특허보호기간의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7일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했는데, 정부 차원의 지원에 나선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그린카(친환경 신기술 자동차)와 함께 비중이 높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관사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삼성테크윈과 공동으로 개발에 나서는 이수앱지스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이수앱지스는 2007년 국내 최초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 ‘클로티냅’(항혈전 항체치료제)을 개발한 회사로서 미국 엘리릴리제약회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리오프로’에 대한 전 세계 1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컨소시엄의 핵심기업인 이수앱지스는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단기적인 접근도 가능하겠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15000원을 마지노선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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