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폐장을 코앞에 두고 국내증시는 수익률 게임이 한창이다. 특히 코스닥은 무서울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세계증시는 산타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산타가 모든 투자자에게 즐거운 선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제약 업종군에 속한 일양약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일양약품은 소화위장약 ‘노루모’, 자양강장제 ‘원비디’, ‘영비천’ 등 드링크류 주력의 제약업체로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창업주였던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이 드링크류를 통한 국민건강에 초점을 맞춰 사업 영위를 하였다면, 현재 정도언 대표이사·회장은 전문치료제 중심의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바이오와 신약 개발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이 막대한 투자비용과 시간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양약품은 그간 꾸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했고, 그 덕분에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국산 신약 14호로 등재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 놀텍)’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 완제품 형태로 수출하는 계약이 체결되었고 계약기간은 최초 10년이다. 또한 자동연장 조항에 따라 2년마다 10년 동안 연장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수출을 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 이어 인도 머크사와 원료 독점공급을 계약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0여 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놀텍을 12월부터 시판하게 되었다.

최근 일양약품 연구개발 성과의 절정은 바로 ‘백혈병 치료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후보 물질인 ‘IY-5511’은 최근 임상 1상을 완벽하게 마치고 다국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약 70여년을 연구해온 ’IY-5511’은 세계 특허출원과 정부의 정책연구 지원금을 받고 임상진행 중이고 노바티스사의 글리벡에 비해 효능 면에서 우수하게 나오고 있어 외국 치료제밖에 없는 국내 백혈병 시장에 신약 주권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신약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세계시장의 화두는 바이오에 집중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일양약품은 투자자의 관심권에 두고,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결과를 수시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 일양약품의 주가는 지난 8월 고점 이후 충분한 조정을 거치며 바닥권에서 탈피하는 모습이다. 기관의 매수도 다시 유입되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현재 주가에서는 분할매수로 대응하면 충분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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