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연말 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무엇일까? 1순위로 볼 수 있는 종목이 LG화학일 것이다. LG화학의 주가 흐름은 급등이후 양호한 조정을 받아왔다. 두바이 사태의 급락에도 하락이 적고, 최근 반등세가 매우 큰 종목이다.

LG화학의 사업부문은 크게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소재 사업으로 나눈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NCC, PE, PP, 합성고무, PVC, 가소제, 아크릴, ABS, EP, 특수수지 등의 석유화학제품 가공원료를 생산하며, 매출비중의 69.4%를 차지한다.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전지, 편광판, 디스플레이소재 등의 제품과 2차전지, 광학소재, 영상소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매출비중 30.4%를 기록하고 있다. 건축자재 등의 산업재 사업부문은 LG하우시스로 분사해 현재는 없어졌다.

석유화학 사업은 세계 경기 성장이 그것의 성장성을 좌우한다. LG화학의 제품은 주택건설, 정보전자 기기, 자동차, 생활용품 등에 다양하게 쓰여 세계 경기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중국의 수요가 많아 중국 경제성장과 밀접하게 관련돼 성장한다.

정보전자 사업은 편광판, 감광재, PDP 필터, 토너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스플레이 소재 및 전자재료와 핸드폰, 노트북,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이다. 특히 2차전지는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국 지엠(GM, 제너럴모터스)의 전기차 '시보레볼트' 배터리 공급업체로 단독으로 선정됐다. 시보레볼트는 전기가 동력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전기 힘만으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내년부터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8월에 지엠(GM)이 2011년부터 생산할 스포츠 유틸리티(SUV) 전기차인 '뷰익'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여기에 '도시형 전기차(NEV)' 전문 생산업체인 시티앤티(CT&T)와도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엔이브이(NEV)는 시속이 40km/h에서 80km/h 수준인 근거리용으로 전기차로 도심 출퇴근용이나 관공서 등에서 특수용도로 사용된다. 그리고 국내 업체 중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아반떼'와 기아차의 '포르테'에도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공급되고 있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 4조3643억원, 영업이익 7299억원, 순이익 5430억원 등이 담긴 경영실적을 올린 것.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 영업이익은 75.3%, 순이익은 82.8%가 각각 증가했다.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 전문가 무료방송 안내 ◆◆◆

ㅇ 평일 평택촌놈 야간 무료 방송:[월, 화, 목] - 21:00 ~ 22:00 (평택촌놈 60분 진행)
   * 12월 중순부터 수요일도 추가 진행 예정
ㅇ 평일 전문가 야간 무료 방송:[월~목] - 22:00 ~ 23:00 (소속 전문가 2명 60분 진행)
ㅇ 일요일 야간 무료방송:[일요일] - 22:00 ~ 24:00 (평택촌놈 + 소속 전문가 2명 120분 진행)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