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거제지점 김용근 선임차장

모바일 단말의 지능화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진화 환경

지난주 SK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Mobile Application Store)인 티 스토어(T Store)가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공식 오픈한데 이어 KT도 10~11월중 오픈을 앞두고 있어 국내에도 바야흐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시장이 열리기 시작하고 있다.

올 7월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앱스토어(App Store)가 첫돌을 맞은바 있는데 앱스토어는 컴퓨터를 판매하던 하드웨어 회사 애플을 종합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던 점에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오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서 애플의 앱스토어는 Application Store의 줄임말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장터(Open Marketplace)를 의미한다.

각 개발자나 개발회사는 직접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온라인장터에 등록하고 유저는 이를 무료 혹은 유료로 다운받는 온라인상의 거래공간이 바로 앱스토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앱스토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모바일 단말의 고성능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단순한 전화 기능만을 갖고 있는 베이식폰(Basic phone), 이러한 베이식폰에 카메라, 음악감상 등 특정기능이 포함된 피처폰(Feature phone)과 달리 모바일용 단말 운영체제인 OS(Operating System)가 깔려있는 스마트폰(Smart phone)급 이상의 모바일 단말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및 활용을 통해 그 기능을 사실상 무한대로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글로벌시장에서는 모바일의 지능화와 더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 역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관련주 점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NHN, 다음, 인프라웨어, KTH, 유엔젤, 컴투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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