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6번째 시립 어린이집을 운영

일운면지역 최초의 국공립 보육시설인 일운어린이집(원장 문성희)이 개소식이 지난 10일 3시께 일운면 주공아파트 내에 위치한 복리동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원아들과 학부모를 비롯해 거제시의회 강연기 의원, 거제시 주민생활국 옥영근 국장, 김병운 일운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함께하며 일운면지역 최초의 국공립 어린이집에 관심을 드러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보육 시성 설치 의무이행에 따라 대한주택공사와 협약체결에 의해 설치된 일운어린이집은 실내면적 140.77㎡로 거제시에서 모두 9,000만원(국비50%, 도비20%, 시비30%)을 들여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대한주택공사에서 시설을 지원했다.

일운어린이집 문성희 원장은 “일운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일운면지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과 자녀양육의 부담이 줄여 생업에 종사하는 일운면 주민들에게 편리한 여건을 위해 마련됐다”며 “일운면지역에 처음 건립된 공립어린이집인 만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생활국 옥영근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지세포항이 내려 보이는 위치에  맑은 공기와 신축 건물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록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는 최고의 어린이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일운어린이집은 시설장을 비롯한 3명의 보육교사와 1명의 조리사가 3개반 24명 정원의 원아들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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