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회(회장 이창규)는 지난 9일 지난 6월에 출간한 동시집 ‘나무들의 하느님’을 펴낸 윤일광 시인과 동시 ‘연꽃’ 외 7편을 발표한 석경숙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 윤일광 시인은 하청면 출신으로 1983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 1984년 시조문학’에 시조, 1985년 ‘월간문학’에 희곡을 각각 발표, 추천 및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으며 동백예술문화상, 한국시학상 동시부문,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효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윤시인이 펴낸 동시집으로는 ‘꽃신’ ‘동그란자리’ ‘구름속에 비치는 하늘 해를 안은 바다는 가슴으로 빛을 낸다’ ‘윤일광의 달’ ‘나무들의 하느님’ 등이 있으며 동아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거제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현재 거제문협 이사, 거제 장목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열리는 남명선비축제에서 가질 예정이며 시상금은 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