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전국 육상대회 2관왕 차지

거제시가 전국 육상대회에서 2관왕을 3명이나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달 25일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육상대회에 출전한 거제시육상연합회(회장 박경덕) 선수들이 금메달 8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호봉씨가 30대 부문 1500m·5㎞, 류인간씨가 60대 부문 400m·5㎞, 김기진씨가 50대 부문 100m·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김남열씨가 60대 부문 100m 우승과 200m 동메달, 이권조씨가 50대 부문 400m 금메달을 각각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제시 육상연합회 관계자는 “거제시 소속 선수들이 평소 건강관리와 생활체육을 꾸준하게 실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냈다”며“육상의 불모지인 거제에서 순수 아마추어 출신 선수들이 거둔 이번 성적이어서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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