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한다 써 붙이면 뭐합니까. 보란 듯이 그 경고판 위로 쓰레기를 실어 나르는 판국에…."효촌 마을에서 연초천을 따라 임전마을로 가는 길목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와 관련, 시민의식 결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지난 7일 한 시민의 제보로 찾은 문제의 장소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쓰레기 더미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하얀
거제에서 부산으로 직행하는 노선이 신설됐다.경남도는 지난 2일부터 거제에서 부산까지 직통노선을 만들어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기존 노선은 통영과 고성·마산을 경유해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됐으나 직통노선은 통영시 용남면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로 진입, 동고성을 거쳐 남해고속도로로 운행하게 돼 2시간에 주파가 가능해진 것. 이에 따라 운행시간
공갈 사이비 기자가 검거됐다는데.통영경찰서는 중소 건설업체 작업 현장 등을 돌며 폐기물 사진 등을 찍은 후 업체를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겨오던 모 주간지 취재본부장 조모씨(53)를 공갈 등 혐의로 입건했다는것.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거제, 통영 지역의 건설 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폐기물 사진을 촬영한 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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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구조물 제거 등 대책 마련 절실만개한 꽃들의 향연을 시작으로 거제의 봄은 문을 연다. 개나리와 유채꽃, 진달래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남녘의 봄소식을 전한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3월 초순부터 거제 동남부지역을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또 하나 있다. 매끈한 자태로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사백어(死白魚)가 그 주인공이다.지역민들에게 흔히 병아리로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을 위해 거제지역 조선소에서 사용하던 해상크레인의 활약이 기대 된다는데.지난달 26일 서해 앞바다에서 침몰된 '천안함' 인양작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성포항을 출발한 2천t급 해상크레인인 '삼아 2200호'가 지난달 30일 오전 침몰현장 인근 인천 소청도 남방 2마일 해상까지 접근했다고.하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인양적업을 잠
거제 동부 일부 해역의 진주담치와 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하청면 칠천도 대곡리, 하청면 하청면과 석포리 지역 진주담치에서 81-569㎍/100g(허용기준치 80㎍/100g)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장목면 시방리와 능포동, 장승포동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82~110㎍/100g의 패류독소
아주동 '숲속의 아침' 아파트 분양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시행사와 입주민 사이의 마찰이 장기화 될 조짐이다.부당한 분양일정과 불합리한 옵션인상분요구, 불성실한 하자보수 처리문제 등이 겹치면서 숲속의 아침 입주자들은 분양전환 과정이 상당부분 임차인의 의사를 무시한 협박, 강요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달 18일
최근 거제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에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실내에서 골프를 치면서도 실제 코스에서 골프를 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스크린골프장이 최근 거제 중심가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거제에서 영업 중인 골프연습장은 실외연습장이 3개, 실내 연습장이 6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가 정차구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법정차를 감행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개인택시를 하는 최 모씨는 최근 손님을 태우고 통영방면으로 향하던 중 접촉사고 위험을 여러 번 느꼈다. 앞서가던 시외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갑자기 급정거를 하면서 가까스로 방어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 모씨는 "시내버스의 경우 일
우리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건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달 31일 거제 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건수는 2007년 5건, 2008년 4건에서 지난해 1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도 각각 5명에서 23명으로 크게 늘었다.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어
12일 오전 9시께 상문동 대동 다숲A 109동 앞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던 왕모씨(27)가 쓰러져 있는 것을 관리실 직원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쿵’하는 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이 찌그러져 있었고 왕씨가 이 차량 뒤편에 쓰러져 있었다는 관리실 직원의 진술에 따라 왕
4월4일 열릴 예정이었던 ‘거제도 봄꽃, 숭어축제’ 와 4월9일 예정됐던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 준공식을 각각 취소 및 ‘잠정 연기’한다고 31일 시가 밝혔다.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행사나 축제성 행사 등 이벤트 행사의 자제를 요청
진달래 군락지로 이름 높은 장목면 대금산과 이수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경상남도개발공사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한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케이블카(삭도)설치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경남개발공사는 총 길이 약 3㎞에 달하는 2개의 케이블카 노선과 이를 연계한 이수도 종합개발 계
거가대교 개통 맞물려 관광수요 창출, 경제적 효과 고무적안전성 확보 '관건'…사회 기여도·환경적 측면도 고려돼야장목면 대금산과 이수도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건설이 논의되면서 사업시행 여부와 사업비 조달, 앞으로의 개발방향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거가대교 개통과 연계한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검토되고 있는 이 사
거제시가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내년에 본격 이루어질 각종 대형 사업들이 국·도비의 확보가 원활치 못할 경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시는 지난해 61건의 사업에 5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그 목표 액수를 95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높게 잡았다. 이를 위해 시는
자동차용 경유·LPG 가스 가격도 평균 웃돌아최근 거제지역 휘발유 값이 ℓ당 1,700원을 웃돌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거제지역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11원으로 창원시(ℓ당 1,73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