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방서는 지난 1일 오전 6시53분께 사등면 성포마을 인근 국도 14호선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 밝혔다. 차량 화재로 인해 1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소방서는 화재가 버스 엔진룸 내 배관 및 전선 일부가 소실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신년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의 성과와 올해의 비전을 공유하며, 거제시의 관광 및 개발 분야에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공사는 30일 오전 11시 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다양한 대외 기관 포상과 인증으로 인정받은 공사의 경영 우수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조직 재구조화 및 새로운 부서 신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요구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공사의 2024년 경영 전략은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조성, 재무 건전성 강화, ESG 경영 체계
고대 거제의 중심지 둔덕거제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아온 흔적이 남아 있다. 이는 거제면 산달도, 남부면 대포, 일운면 공곶이와 내도, 장목면 이수도, 칠천도와 가조도 등 거제 해안지역에 발견된 신석기 유적과 유물이 증명하고 있다. 기록으로 남겨진 거제 역사의 시작은 삼한시대에는 두로국(瀆盧國)부터 신라 문무왕 이후 상군(裳郡)과 거제군(巨濟郡)이라는 지명을 얻으면서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독로국 및 가야시대 거제지역의 역사를 증명할 수 있는 기록 및 유물·유적의 발굴에 대한 성과는 부족하지만 둔덕면이 고대 거제에 중심지 역할
둔덕면 기관·단체는 지난 2023년에도 각 단체별로 여러 행사들을 추진했다.먼저 주민자치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동네한바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과 한마당 축제행사를 추진했다.또 12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150여개의 김장박스를 만들어 지역내 경로당과 어려운 계층에 전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면민의 날 행사를 열지 못했다가 지난해에는 둔덕면체육회 주관으로 약 500여명의 둔덕면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하지만 우천으로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올해 둔덕면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을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들은 둔덕면의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계획됐다.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옥동 둔답소하천의 정비사업을 비롯해 상서마을 안길 재포장, 시목 수변공원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 둔덕기성 진입도로(농어촌도로101호선) 개설공사와 하둔 배수로 및 농로 정비는 지역의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하둔 지역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와 하둔처리구역의 노후 관로정비도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방답은 시도16호선(방답~어
지난해 둔덕면은 주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각 마을별 47건의 보수·정비·복구공사를 시작했다. 이중 23개 사업은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나머지 공사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완료된 둔덕면 각 마을별 보수·정비·복구공사는 모두 19억여원 규모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거림마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 1차(8788만3000원) △거림리 긴급 보수공사(438만9000원) △방하고분군 추가 발굴(2억5400만원) △시도1호선 하둔~상서마을 재포장공사(1960만2000원) △하둔마을 도로재포장공사(850만원) △어구항 물량장 확장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그리고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봅니다.”지난해 1월 둔덕면으로 발령받은 옥성계 면장이 36년 공무원의 삶을 되돌아 보며 밝힌 그의 지론이다. 마지막 임기를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그는 지난 1989년 7월1일 장승포시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36년 동안 다양한 부서를 옮겨 다니며 시민을 위해 봉사했지만 고향 둔덕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오는 6월30일이면 공로연수를 위해 둔덕면을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시가 있다.서산대사 또는 조선 후기 문신 이양연이 지은 한시로 알려져 있는데, 백범 김구 선생이 좌우명으로 삼고 애송했던 시로도 유명하다. 이 시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겠지만 그만큼 선구자(先驅者)의 길은 신중하고 험난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거제 농업사에도 이 시와 같이 살다간 인물이 있었으니, ‘거제맹종죽의 아버지’ 거제농업의 선각자로 불렸던 소남 신용우 선생이다.선생은 1895년 10월17일 하청면 성동마을에서
거제지역 한 무인도에서 희귀식물인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집단군락지가 발견돼 생태학계와 환경보호 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특정도서 정밀조사 결과, 거제시에 위치한 무인도에서 덩굴옻나무가 해발 15m 내외의 해안 저지대에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덩굴옻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활엽수로,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 섬에서만 발견되며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소규모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거제시 특정도서에서 발견된 덩굴옻나무는 해안 저지대 주변의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골목 여행의 묘미는 골목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또 다른 골목의 만남.【 댓글 모음 】●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거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정치·경제·사회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거제문화대전'이 만들어진다. 거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거제지역의 향토문화 자료를 새롭게 수집·정리해 2026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디지털 거제문화대전은 거제지역의 문화유산을 비롯한 정치·경제·생활과 민속 등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수집·연구·분석해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 정보통신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다.이를 통해 시는 거제지역의 문화진흥·관광산업·문화콘
1919년 3월1일 서울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된 대규모 항일독립운동이 일어났다. 약 한 달 뒤인 4월3일과 4월6일 거제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아주장터와 옥포를 중심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다. 거제의 만세운동은 1919년 4월3일 이운면 아주장터에서 시작됐다. 다른 지방과 마찬가지로 독립만세시위를 모의한 윤택근(尹澤根)은 이주근(李柱勤)·이인수(李麟洙)·이공수(李恭洙) 등과 거사를 결의했다.4월1일 이운면 아양리 서당에 모인 윤택근 등은 종이 10여매에 '대한제국독립만세(大韓帝國獨立萬歲)'라고 크게 쓴 격문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커다란 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살아가는 과정이나 다를 게 없는 듯.● 하나하나 만들다
방위사업청이 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설계도면 등 군사기밀을 빼돌린 HD현대중공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저널이 최근 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관련 판결문을 입수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탈취하고 내부망에 공유한 혐의(군사기밀 탐지·수집 및 누설로 인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11월말 유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HD
100년 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1차 회의가 17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거제시민의 삶을 이끌어갈 미래도시의 원동력을 찾고 새로운 도시발전의 비전을 만들기 위한 ‘거제시 잠재력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도시·경관·해양 △관광·문화·체육 △도로·교통 △산업·경제 △환경·복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조별 토론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인적자원·자연환경·교통·문화관광·경제복지·지역불균형·환경오염·소득격차·공동체 소외·비접근성 등의 잠재력을 찾았다.한편 시민숙의단 2차 회의는 오는 2월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대우조선이란 회사명이 더 익숙한데^^. 우짜든지 대한민국 조선소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
조선업 불황기 이후 급격히 감소했던 거제지역 등록 외국인 수가 조선업 호황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투입에 힘입어 5년만에 1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이에 따라 거제지역 등록 외국인의 안정적 체류를 위한 경제·주거·의료·교육·문화 등 외국인 종합 지원정책이 시급해 보인다.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지역 등록 외국인 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지난 2015년 11월 1만5082명이었으며 이후 2016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7년 10월부터 9739명을 기록해 외국인 거주자 1만명 시대를 마감했다.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거제지역 등록 외
출범 13년을 맞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가 올해부터 구조 개혁·재무 건전성 강화·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영 전반에 혁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를 다짐하기 위해 공사는 지난 10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사 공동 혁신 재도약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선포식은 공사가 그동안의 노사 협력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구성원 역량을 결집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공사는 올해 ▲성과 지향적 조직 문화 조성 ▲재무 건전성 강화 ▲ESG 경영 체계 내재화 ▲상생·협력의 지역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