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봉사대를 만들게된 계기는.=젊어서부터 야학과 반공강의 등을 통해 봉사활동과 사회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깨닫게 됐다. 초 고령화로 심각한 농촌의 현실, 노인정만 지어주고 생색내기에 급급한 정부 정책, 노인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 등등. 사회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올해 취임해 첫 대회를 치렀는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수중협회임원들과 준비요원, 거제시관계자, 일운면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준 선수, 임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대회를 치르며 아쉬웠던 점은.거제시의 행정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너무 부족하다. 마산MBC측에 행사를 맡겨 적은 예산으로 대회를 진행하다보니 행사
옥정호(63·연초면 효촌 출신) 전 고성교육장이 지난 7월31일 치러진 제5대 경남도 교육위원 제2선거구(거제 마산 고성 통영)에서 교육위원에 당선됐다.연초면 효촌 출신인 옥 당선자는 연초초등학교, 연초중학교를 거쳐 부산국립사범대학 졸업 후 61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덕포 이목 연초 계룡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75년 교감으로 승진, 계룡초등학교에서 5년간
임경희 계룡수필문학회원(유림 어린이집 원장·옥포2동)이 수필 ‘치야인형’으로 수필과 비평 7·8월 신인상 작가에 당선됐다.임씨는 “잘해 보려는 마음은 나 스스로에게 생채기를 내기도 했다. 그 상처를 잘 다독거리고 치유하며 견딘 세월 끝에 주어진 영광은 참으로 큰 기쁨이며, 활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족함이 많은 저를 때론 밉지 않은 눈흘김과 독려로 이끌어
신유선양(중앙초교 6년)이 제9회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국무용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특히 유선양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 쟁쟁한 실력의 중학생들을 따돌리며 대상을 차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지난 12일 부산예술고등학교 우창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등생 2백50여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수중정화 활동의 성과는.=7-8년 전만 해도 거제지역 해안은 쓰레기로 넘쳐났다. 바다 속에 들어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악취가 심하고 시야가 흐려 베테랑 다이버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옥포만에도 해초가 살아나고 회사 인근 바다에도 멍게가 자라는 등 수중 환경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겠지만
▲ 거제출신 이재광(한국체육대 2년) 선수가 지난 7월초 부산에서 열린 해군참모총장배 윈드서핑대회 국제미스트랄급 대학 헤비급에서 1위를 차지, 거제가 윈드서핑의 요람이자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신현중과 해성고를 거쳐 한국체대에 진학한 이재광은 그동안 지역 출신 옥덕필 선수 등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서히
“역사는 사실로 존재했던 소설이며, 소설은 존재할 수 있었던 역사다.”한국전쟁문학 55년 숙원이었던 거작이 드디어 탄생했다.손영목씨(팔랑포 출신)가 한국문학 최초 거제도포로수용소에 8년 도전 끝에 소설 ‘거제도’(동서문화사, 1·2권 각권 9,800원)를 최근 펴냈다.저자 손영목씨는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거제도 옥포만의 작은 어촌, 내 인생의 소박한 꿈
구두갑(49) 전 창원소방서장이 7월18일 제10대 거제소방서장에 취임한다.신임 구 서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82년 3월 소방간부 3기로 소방공무원에 투신, 울산 창원 밀양소방서 방호과장, 중앙소방학교 교학과(지도계장), 서무계장직을 지냈다.또 인천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경남소방본부 방호과장 등을 지낸 후 1998년 진주소방서장, 2001년 경남소방본
김환영(金煥泳·57) 전 경남도 공공기관이전본부장이 18일 오후 2시 제13대 거제시부시장에 취임했다.김 신임 부시장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거제시의 부시장으로 오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20만 거제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남 함양이 고향인 김 부시장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행정학 석사)를
저는 벅찬 감회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11대 능포동장을 맡게 됐습니다.고향인 장승포읍에서 공직을 시작했을 때 능포동은 자그마한 농어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1만2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큰 도시가 됐습니다.존경하는 동민여러분! 고유가와 사회의 급변화에 따른 무한경쟁속에서 혁신과 개혁으로 동민의 화합과 단결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혁신과 개혁은 물론 화합과 단결
▲ 진성진 변호사가 이번 사건과 관련, 무죄판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6년 동안 변호사를 하면서 최고의 행복을 느낀 재판이었다. 피고인과 변호인의 깊은 신뢰가 낳은 합작품이었다”진성진 변호사(47)는 여러 건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봤지만 이번 사건처럼 애착이 많이 가고 고생을 많이 한 재판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진 변호사가 실전 다방 여종업원
백억진 신우산업개발(주) 대표이사(대한주택협회 울산·경남도회장)가 국가유공자를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백 회장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솔선수범해 개선, 헌신 보급해온 공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재 연초면 소
▲중곡장미회를 소개한다면.=시간을 쪼개 실천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여성단체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시설 장애우들과 허물없이 지낸다. 봉사자와 수혜자의 틀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으로, 형식과 가식을 떠나 인간적인 만남을 갖고자 노력하는 모임이다. ▲회원수
윤병훈 경사(45·거제경찰서 경무과)가 2006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윤 경사는 1986년 경찰에 투신, 근무여건이 나은 대도시 근무를 마다하고 고향에 남아 20년간 묵묵히 일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됐다. 특히 그는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경찰서비스 헌장의 혁신적인 운영으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과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또 경찰협력 단체를
손분남 현대해상화재 거제영업소 팀장이 지난달 27일 거제동백로타리클럽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지난달 27일 열린 취임식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원철희, 원동주 전 총재를 비롯 신용철 6지역 총재지역 대표 및 거제지역 회장단, 사회봉사단 회장, 외포중학교 인터랙트 학생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손분남 신임회장은 “그동안 역대 회장단들이 일궈놓은 봉사단
이정춘(35·능포동) 대우조선해양 인사과장이 지난달 30일 마산보훈지청 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도 모범 국가 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모범 국가 유공자로 선정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이 과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에 적극 협조해 보훈가정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지난 94년 10월 대우조선해양에 입사
민선 4기 출발과 함께 거제시 행정조직의 인사이동도 단행됐다. 거제신문은 민선 4기를 맞아 지방자치의 근간인 읍·면·동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견제, 감시자 역할을 다하기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7월 1일자로 취임한 신임 읍·면·동장의 취임사를 정리, 순서없이 연재한다. 읍·면·동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아주동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다른 곳에서 생활하지 않고
▲ 선천성 사지기형이라는 장애를 딛고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21살 소녀 이희아양. 불가능을 희망으로 바꾼 끝없는 노력, 그 감동적인 선율이 거제에서 울려 퍼진다.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순회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선천성사지기형 1급 장애인인 희아양은 손가락이 양손에 두 개씩 있고 무릎 이
김한겸 거제시장이 오는 7월 3일(월) 오전 10시 거제시체육관에서 민선 4기 제6대 거제시장에 취임한다.김 시장은 2003년 제5대 거제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지난 5·31 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거제시장 후보로 유효투표 가운데 45.6%의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