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임규씨(64)가 취임했다.지난달 29일 거제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보안협력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거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를 이끌어 온 김종호 회장에 이어 김 위원장이 바통을 넘겨받았다.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을 돕는 일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는 거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보안에 관심이
지난 6월 열린 전국씨름대회에서 거제초등학교 6학년 안병근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취미로 씨름에 입문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보선수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자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병근 학생은 방과 후 수업과정에 속해 있는 전통놀이 과정 중 씨름을 선택해 운동을 시작했고 소년체전 참가를 위한 경상남도 대표 선발에서도 1위를 차지
띠지란 신문을 우편으로 보내기 위해 신문을 싸는 종이를 칭하는 말이다.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해 신문을 구성하고 편집하면 인쇄소에서 신문을 인쇄해 온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이 띠지에 신문을 꽂아 우체국으로 보낸다. 앞선 일련의 작업이 다 이뤄져야만 독자들이 거제신문을 받아볼 수 있다. 가정주부이면서 어엿한 직장을 가지고 있는 정둘이씨(58&m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 창원지청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포상식을 가졌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거제시지회 정태만 회장이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정부에서 우리 단체를 기억해주고 인정해주니 무척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거제지
유춘길 수양동 자율방재단장이 지난 6월2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은 유 단장 개인은 물론 2014년 1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거제시 자율방재단의 자랑으로 귀결되고 있다.수양동 출신인 유 단장은 1944년생이다. 현재 과수를 심고 재배하는 농사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율방재단 활동과 더불어 수양동11통 통장을 맡는 등 70의 연세가 무
거제신문 제5기독자위원회 김백훈 위원장은 영원한 교육자로 향토사연구는 물론 지역언론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하청면 하청리에서 나고 자란 그는 1967년 서울 한영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2001년 경남산업고등학교(옛 거제종합고등학교)교장을 마지막으로 교직을 떠났다. 현재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고향인 하청면의
경찰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보호와 범죄예방, 진압 및 수사 등의 직무를 하는 공무원이다.하지만 오늘날 사회복지가 경찰의 사명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인권은 물론 다양한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만능해결사'가 돼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1980년 공개채용으로 경찰에 입문, 부산과 거제를 오가며
옥포중학교 3학년 정효정 학생(사진 왼쪽)이 지난 5월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육상필드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환던지기 8.65m·멀리뛰기 4.76m. 지적장애 3급을 가진 효정 학생의 기록이다. 특히 효정 군은 수영·사이클&
신호상 거제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장이 지난 3월1일 경남 23개 시·군·구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경상남도 자율방범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을 만나 경남도 자율방범대의 수장으로서 어떤 봉사활동을 펼칠 것인지를 들어봤다.신 회장은 "자율방범대는 스스로 자원해 무보수로 경찰 업무의 일부인 각종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혹자는 오늘의 교육을 말하면서 '선생은 있지만 스승은 없다'라고 말한다.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뜻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도 가르치는 진정한 선생을 말하는 것이다. 지난 18일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거제에 내려와 반평생을 보내고 있는 거제애광학교 진로직업부 김명숙 교사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참 스승상이 무엇인지 들어봤다.특수교사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전격 중단 선언 이후 논란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학부모들이 하나로 뭉쳤다. 거제지역 무상급식 원상회복 운동은 SNS에서 촉발됐다. 지난 3월21일 외간초등학교 학부모회원인 양경숙·이정희씨 등을 주축으로 한 무상급식지키기 거제학부모 모임이 모체가 된 것이다.이들은 '밴드'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무상급식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노조는 지난달 29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회의실에서 제2대 유영호 노조위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유영호 노조위원장을 만나 공사의 운영방향과 향후 노조가 나아갈 방향을 들어 봤다. 유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이번 선거과정에서 약화됐던 조합원들의 단결을 위한 화합에 힘쓰고 권익보호에 앞장서 달라는 조합원의 요청을 알고 있기에 앞으로 3
지난 22일 옥포동에서 의미있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경남거제지역자활센터의 자활기업 우리집인테리어와 자활근로사업 기부·나눔마켓 리본 옥포점 개소식이 그것이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을 거쳐 자립하는 자활경로의 최종단계로 저소득층의 공동창업을 통한 탈 빈곤을 지향하며 사회적 기업의 모태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최근 산청군 일원에서 열린 경남생활체육 대제전에서 거제지역 60대 실버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해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제전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이 대회 결승전에서 100만 인구의 창원연합팀과 열전 끝에 거제칠백리 소속의 옥영진 선수가 결승골을 넣어 수훈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옥 선수를 만나 거제60대 축구단과 옥 선수만의 건강관리 및 거제시 생활체육
지난달 2일 거제교육지원청 제23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김범수 교육장. 취임 후 한 달 반 가까이 거제교육의 수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 교육장을 지난 9일 만나 거제교육의 현안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진주 출생으로 38년동안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김 교육장은 "거제가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 바로 내가 있을 곳&q
경남의 무상급식이 위기를 맞으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학교현장의 혼란 역시 가중되는 모습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으로선 난감할 일이다. 경남도를 향한 불만표출이 교육행정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계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무상급식이 중단된 4월에 접어들면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지난 6
Q. 시장의 측근이어서 관장에 임용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말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임용권자와 친하다는 것만으로 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다. 서류접수 마감 하루 전날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장 개입설은 사실무근이다. 임용권자가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내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나 역시도 그러한
경제적 정의를 시민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청년·서민층 등이 모여 결성한 순수한 시민운동단체인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거제경실련)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명실상부 성년으로 거듭나고 있는 거제경실련 허철수 공동대표를 만나 거제경실련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들어 봤다. 허 대표는 올 한 해 7가지 실천과제를 통해
합창이란 여러 성부로 된 악보의 각 성부를 여러 사람들이 각기 맡아서 부르는 음악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여성합창단의 화음은 때론 천상의 소리에 비유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지난 20일 재취임한 차현숙 거제시여성합창단장을 만나 향후 합창단이 나아갈 방향과 포부를 들어봤다.작은 체구에 실제 나이로는 절대 보이질
"시의원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돼야 한다.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어야 시의원으로서의 존재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거제시의회 전기풍 산업건설위원장(사진)은 성실하게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 전 위원장은 함께 가는 쌍두마차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