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한 어촌마을에서 주택공사 과정서 빚어진 갈등으로 이웃 2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거제경찰서는 지난 7일 이웃 2명을 살해한 A(5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현재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40분께 이웃인 B(57)씨가 사는 집을 찾아가 해당 집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했다. A씨는 이후 B씨의 옆집 C(74)씨를 찾아가 그 집에 있는 흉기로 C씨 역시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이후 B씨의 휴대폰을 통해 “사람을 죽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각종 사건·사고가 거제에서 발생했다. 자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고, 특히 최근 최고기온 31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외출 시 보다 유의가 필요할 듯 보인다.○…지난 3일 사등면 A마을 인근 공중화장실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B(35)씨가 하루만에 붙잡혔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께 사등면에 위치한 간이공중화장실에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이를 버리고 갔다가 3일 오후 영아유기 혐의로 붙잡혔다.경찰은 2일 오후 7시1분께 화장실에 신생아가
30대 주부가 공중화장실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께 사등면 가조도 한 어촌마을 간이공중화장실에 자신이 출산한 남자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A모씨를 3일 오후 붙잡아 영아유기 혐의로 조사중이다.경찰은 2일 오후 7시께 화장실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을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 범죄발생 시간대를 전후해 운행한 카니발 승합차 중 용의차량 3대를 압축해 이동 경로 추적에 나섰다.이후 경찰은 유력 용의차량 1대를 특정, 운행경로를 추적한 끝에 3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지난 19일 오전부터 21일까지 그 영향이 곳곳에 미친 가운데 강풍·폭우로 인한 사고가 속출했다.지난 19일 오후 6시30분께부터 거제시는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20일 새벽은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오는 목요일부터 비 예보가 또 있는 만큼 폭우 피해에 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일 오전 12시44분께 장평동 단독주택 3층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단독주택 높이로 봤을 때 추락사고로 추정되고 있지만 A(34)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앞 사거리 고현항 방향 양방향 4차선 도로. 지난 17일 오후 1시30분께 좌회전만 가능한 1차로에서 직진한 차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2차로에서 직진 방향을 한 피해자 A(39)씨는 "신호가 바뀌자 차선에 맞춰 직진했는데 1차로에 있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오더니 되려 클락션을 울리고는 들이받았다"고 밝혔다.다행히 두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모두 경상에 그쳤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 구역 1차로는 거제포로수용소·거제시청 방향으로 좌회전만, 2차로는 직진 및 좌회전이 동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절취하고, 미리 알아낸 비밀번호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 등 훔친 범인이 검거됐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지역 B금방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반지 등 귀금속 25점 877만원 상당을 훔쳤으며, 지난 9일 낮 12시30분께는 창원시 소재 C아파트에 미리 알아낸 비밀번호로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다.거제경찰서는 피해자 신고에 따라 A씨의 동선을 추적해 마산동부경찰서와 공조, 창원시 소재 모델에서 A씨(36·무직·창원시)를 검거했다고
오는 17일부터 비 예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 지역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우울증·심신 미약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만큼 주변인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 오전 2시3분께 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 등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63)씨 등 3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거제시 옥포2동 A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47분께 옥포2동 A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3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10여명은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불이 난 집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B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한 가구 내부 30여㎡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여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난 만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으로 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당분간 더운 날씨가 지속돼다 오는 10일부터 비 소식이 있다.폭염에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지수가 높아 외출 시 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지난 2일 오후 6시33분께 장평동 수창프라임시티 앞 국도 14호선에서 진주행 고속버스와 전기자전거가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전기자전거 탑승자 A씨는 생명에는 지장 없지만 중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이 도로 통영 방향 부근에
거제시청 옥상서 투신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오후 1시5분께 사회복무요원 A(26)씨가 거제시청 본관 3층 옥상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다 공무원과 청원경찰의 설득으로 사고 없이 종료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시청 본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투신하겠다'고 소리 지르는 것을 시청 공무원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공무원들과 청원경찰의 제지와 설득으로 난간에서 스스로 내려왔다.A씨를 면담한 경찰 관계자는 "근무처에서 부당한 대우 등을 받았는지 등 여러 사항을 염두에 두고 면담과 조
지난달 25일부터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경남도 내에서는 거제에서 40대 운전자가 처음으로 적발됐다.A(40)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2시32분께 상문동 금성주유소 앞에서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078%로 면허정지 수준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으로 음주운전 처벌 수치는 면허정지 0.05%→0.03%, 면허취소 0.1%→0.08%로 하향 조정됐다.거제경찰서는 지역사회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전환을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거제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대한
무더운 날씨로 여름이 부쩍 다가온 가운데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장마전선의 위치가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열대저압부의 발생 여부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어서 이번 주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장마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오후 2시45분께 옥포2동에 위치한 공사현장에서 쇠파이프가 건물 아래로 떨어져 공사장 인부 A(59)씨가 그대로 맞은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어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A씨가 맞은 충격으로 일시
지역경기가 조금씩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삶은 더 각박해진 듯 최근 들어 아까운 목숨을 내던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보다 관심을 갖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4일 오후 9시39분께 동부면 한 주택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A(53)씨가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잠이 오질 않아 평소 먹던 수면제를 조금 더 먹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자세한 이유는 조사 중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린 지난 7일 남부면 명사마을이 157.5㎜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일운면 서이말등대가 151.5㎜, 장평동 131㎜, 장목면 장목마을이 90.5㎜ 등이 내렸다. 계속된 더운 날씨가 폭우로 잦아들었지만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폭우·폭염에 대한 시민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6일 오후 11시8분께 일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A(68)씨가 제초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이용한 음독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거제경찰서는 A씨가 의식이 회복되는 대
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2일 오후 1시55분경 장목면 시방리 이수도 야외 공터에서 불이 났으나 화재를 인지한 이웃주민이 자신의 집에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날 화재는 대밭 쓰레기를 소각하던 주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다.유인도서 등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화재 사실을 인지한 마을주민이 자신의 집에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와 마을입구에 설치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빠르게 화재에
신비의 새로 알려진 팔색조(천연기념물 204호·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한 마리가 옥포동에서 건물유리창에 부딪친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 알려왔다.지난 22일 오후 4시30분 국사봉과 가까운 옥포동 한 아파트에서 시민 김모(33)씨는 “쿵하는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 아파트 유리창에 부딪친 팔색조 한 마리가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면서 “그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아 인근 나무 밑으로 옮겼다”고 말하고 사진을 보내왔다.팔색조를 확인한 환경연합은 거제시청에 연락했으
만취한 시외버스 운전기사가 앞차를 들어받아 2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50분께 장평동 국도14호선에서 A(50)씨가 몰던 거제발 서울행 시외버스가 신호 변경으로 속도를 줄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로에 있던 승용차는 4차로까지 튕겨서 갔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대리운전 기사와 차량 소유주 등 2명이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09%로 나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코카인·필로폰·대마 등 마약류를 유통한 83명을 검거, 이중 28명을 구속하고 코카인 486g(시가 1억9000만원)·필로폰 85g(시가 2억8000만원)·대마 55.8g(시가 5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26·남)의 코카인 사용·대마 흡연혐의를 포착, 수사에 들어가 A씨와 공범인 B씨(39·남·외국인)를 주거지에서 검거하고 보관 중이던 코카인 486g(시가 1억9000만원)을 압수했다.조사 결과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지속된 지난 한 주 동안 각 면·동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해 차량 운전할 시 안전에 항상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6일 오후 7시44분께 하청면 거제북로와 하청3길 사잇길 인근에서 승용차가 이앙기를 들이박은 사고가 발생했다. 더위로 해질 무렵부터 논밭 일을 하던 A(68)씨가 해가 지자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이앙기를 미처 발견치 못한 승용차가 그대로 들이박았다.○…지난 14일 오후 3시31분께 연초면 B
아주·양정터널에서 사고가 잇따른다는 본지 보도에 거제시가 아주·양정터널 진입로 전광판에 차선 변경금지 및 차선별 종착지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속도·차선 위반 카메라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7일 오후 1시44분께 아주동 아주터널에서 SUV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아주동 21번 교차로에서 진입하던 차량이 기존 1차선도로에서 달리고 있던 차량과 부딪치면서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A(60)씨를 비롯해 4명이 다쳤다. 무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