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패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해 거제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패널들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토론회에서의 발언이 거제시민을 상대한다는 생각으로 진지한 논의를 부탁드린다. 토론회 첫 번째 질문은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이 거제시에 꼭 필요한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정말 필요한 사업인가. 일각에서는 거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항만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바다를 매립해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기에 사실상 신도시조성을 목적으로 한 매립사업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발전적 논의와 협의보다는 각 이해집단별로 소모전 양상
개발과 보존은 양립할 수 없는 문제인가. 자연친화적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서도 자연은 훼손되고 그 옛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무조건적인 보존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명제와 대립하며 여전한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대한 자연을 보전하며 개발을 이뤄가야 한다는 이들과, 보존해야할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일은 절대 불가하다는 이들의
거제의 수많은 섬들 중 일부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군사요충지 역할로 인해 군(軍)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반환되지 않고 있다. 또 통영군과 거제군이 합병된 이후 다시 복군됐지만 이전 거제군 소유의 유·무인도 상당수가 통영에 귀속돼버렸다. 이전에는 '거제'라는 정체성으로 살던 주민들이 하나 둘 세월 앞에 스러져간 이후 후배 세대들은 '통영
한산도에 다리가 놓인다면 거제면 아지랑마을에서 좌도를 거쳐 가면 가장 가까운 거리가 될 수 있다. 통영시 산양읍에서도 가능하겠지만 거제에서보다 두 배 이상 거리와 비용이 예상된다. 그래서인지 이 지역 주민들의 바람과 달리 아직 통영에서 다리를 놓을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상위 행정으로서의 역할로 도선(渡船)이 한산도를 중심으로 각 섬에 다니면서 정체
거제가 지금의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신라 35대 경덕왕 16년(757년) 거제군(巨濟君)이라 칭하면서부터다. 이처럼 이름에서부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거제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거제대교와 거가대교 등 연륙교를 거치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는 섬으로 주변에 여러 부속도서(附屬島嶼)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거제에 살면서 거제의 주변에 어떤 섬들
장승포항 출발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섬…도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4륜 바이크 눈길빽빽한 동백숲 점령한 매미소리…신선한 바람과 함께 각종 스트레스 날리는 청량제 역할 톡톡 거제의 수많은 섬들 중 일부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군사요충지 역할로 인해 군(軍)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반환되지 않고 있다. 또 통영군과 거제군이 합
일제시대 이후 통영군에 합병 및 복군 등의 과정 거치며 국방부 등에 지심도·저도 등 소유권 빼앗겨한산도ㆍ부속도서도 지역주민들 의견과 상관없이 당시 실권자들의 대의명분 따라 통영군에 귀속 거제의 수많은 섬들 중 일부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군사요충지 역할로 인해 군(軍)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반환되지 않고 있다. 또 통영군과 거제군이 합병된 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섬인 거제는 대표적으로 알려진 관광지 외에도 숨어있는 휴양지가 많다. 흔히 알고있는 동·남부권과 일운권 지역 외에도 해수욕장이나 계곡, 공원 등 다양한 휴양지가 다른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어 알고만 떠난다면 더 보람찬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교통의 중심지에 있는 고현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연초
어둠이 있으면 곧 다가오는 밝음이 더 아름답듯이 몇 주간 반복되는 우중충한 장마의 기운은 다가올 화창한 여름의 휴가를 한껏 더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주 '거제관광, 시내버스와 함께'를 통해 동남부면 지역을 돌아보면서 거제 관광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명소들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동남부면에 버금가는 관광명소를 자랑하는 '효녀' 일운면
"와~ 여름이다~"여름하면 떠오르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반복되는 계절이지만 이 맘때쯤 관광객 맞이로 분주해지는 도시가 또 '블루시티' 거제다. 섬 곳곳에 많은 볼거리와 휴양지가 있지만 특히 '발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숨겨진 관광지가 많은 곳이 동·남부면이다. 전국에서 일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