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6년 만들어진 장평 두레농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거제시전통예술단(단장 정옥식)은 현재 60여명의 단원들이 참여, 거제의 전통문화를 꽃피우는데 주력하고 있다.유아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초·중·고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실시하고 있는 전통예술단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천5백여명의 문하생을 배출, 시민의 날 행사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난달 25일 연초면 오비리에 위치한 한 가정집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맘껏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하늘마루 공부방’ 개소식이 열린 이날, 집 앞 마당을 가득 메운 하늘빛 사랑 자원봉사자들과 10여명의 어린학생들의 얼굴엔 봄 햇살 같은 화사한 미소가 번졌다. ‘하늘마루 공부방’이 처음으
무대 위에서, 무대 뒤에서 그리고 무대가 아닌 일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땀 흘리는 모습은 아름답다.올해로 19기를 맞은 해성고등학교 연극반 ‘반쪽 얼굴(지도교사 노대녕·부장 김형석)’. 변변한 무대 없이 학교 운동장에서 공연한 ‘꼬넬신부’를 시작으로 ‘유랑극단 분장실’, ‘안티고네’, ‘방황하는 별들’ 등 모두 18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
둔덕의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건전한 친목문화단체인 거제수목문화클럽(회장 문선입·57). 지난 2001년 10명의 뜻 있는 둔덕면민이 모여 첫 걸음을 내딛은 거제수목문화클럽은 다양한 초청강연을 통해 지역문화 발굴을 위한 선도적인 마인드를 지역에 확산, 사라져 가는 지역문화의 명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수목문화클럽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옆으로는 대구잡이의 본 고장 외포항이, 앞으로는 넉넉한 대금산 자락이 엄마가 아기를 품듯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외포중학교(교장 장명규).학교 정문을 들어서자 봄을 맞은 외포중학교는 말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로 시야에 들어온다. 교목인 향나무와 교화인 자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려 아름다운 향이 학교를 온통 감싸고 있다.손님을 반기듯 정겨운 새소리가 교정에 울려
“통나무로 만든 집은 친 환경적 요소들로 이뤄져 새집 증후군이나 아토피 증상 등이 전혀 없습니다. 거제의 아름다운 비경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신현읍 중곡동에 위치한 (주)동경건설(대표 홍성대·41)은 자연과 조화된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축업체다. 모든 제작 공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통나무 건축은 정확한 설계를 바탕으
거제시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거제시육상연합회(회장 박경덕·46)는 현재 운동을 통해 보다 낳은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역동적인 6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12월 대우와 삼성의 육상동호회를 흡수, 명실상부한 거제육상의 중심으로 거듭난 거제시육상연합회는 마라톤과 트렉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전국의 마라톤
지난 18일 오전 10시 수월 다나까농장 인근 공한지. 갈대와 철새들의 낙원인 조용한 이곳이 무선 모형헬기와 글라이더, 비행기들의 엔진소리로 요란했다.지난 1991년 5명의 회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거제무선모형연합회(회장 김명수·37)는 휴일과 주말을 이용, 창공을 누비며 짜릿한 희열을 만끽하고 있다. 현재 20대 중반부터 40대 후반까지 20여명의 회원들이
거제지역 최고의 족구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주)대우조선해양 천지족구회(회장 김병찬·41).지난 1997년 대우조선 설계실 근무자 16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희망족구회’로 첫걸음을 내딛은 천지족구팀은 이후 2001년 현장 근로자팀과 통합, 지금의 명칭으로 팀 이름을 바꿨다.현재 24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천지족구회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족구 동호회로
“동호회 초창기엔 회원들 대부분이 초보였습니다. 스키 강습비가 아까워 제대로 된 교육보다는 직접 몸으로 부딪혀 가며 스키를 배웠지요.”지난 2000년 첫 걸음마를 시작한 삼성중공업 스노우동호회(회장 백성광·32·조립2부 조립3과)는 현재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거제지역 최고·최대의 겨울 스포츠 동호회다.겨울에는 스키장을 찾아 스노우보드와 스키를
지난 9일 저녁 7시. 신현중학교 체육관이 후끈한 열기로 가득찼다. 점프에 이은 강력한 스메싱, 몸을 날리는 멋진 수비동작이 코트 안을 수놓고 있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거제지역 최고·최강의 배드민턴 동호회인 거제신현 배드민턴클럽(회장 반철한·44).현재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거제신현 배드민턴클럽은 매일 저녁7시부터 10시까지 배드민턴의 매력에
“잠시동안 침체됐던 동호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조선소 설립과 함께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삼성중공업 족구동호회(회장 김상실·43·건조2부 건조4과)지난 1974년 만들어진 삼성 족구동호회는 초창기 2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김상실 회장을 중심으로 고문에 신계수 상무와 문병회 총무(35·선행건조2부
순백의 설원 속에서 느끼는 스피드의 짜릿함과 흥분, 단 한번만이라도 스키를 타 본 사람들이라면 결코 잊지 못하는 행복한 순간이다. 스키와 스노보드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헥스짐(HEXGEM·회장 김상윤·48·대우조선해양 생산기술2팀)’회원들에게 겨울은 손꼽아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육각형의 눈 결정과 볼트의 생김새를 본 따 이름 지어진 헥스짐은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돕다보니 나 자신이 축복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절실히 느끼게 돼요.”“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을 적실 때도 많지만 그래도 거제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행복한 편입니다”.차가운 바닷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11일 오후 덕포해수욕장. 이십 여명의 여성들이 해안가와 주차장, 마을 안 밖을 돌며 쓰레기
제2의 도약을 꿈꾸며지난 1984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거제군지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지회장 이광시)는 2006년 10월31일 거제시 공공청사로 지회 사무실을 옮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새마을지도자 거제시협의회(회장 김향두)와 거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공화자), 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회장 최영석) 등 3개
지난 22일 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를 찾았다.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팀이 반갑게 기자를 맞았다.의료기기 및 약품 등을 챙긴 뒤 보건소 차량을 타고 하청면 대곡리 양수복씨(62) 집으로 향했다. 차 한 대가 가까스로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을 지나 집에 도착하니 양씨의 부인인 조순자씨(64)가 보건소 직원들을 맞았다.집안으로 들어서니 3-4평 남짓한 허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세상과 소통을 시작했다.김치를 담고 장애우들을 돌보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는다.봉사는 자기만족임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주부들이 있다. 따뜻한 온정을 전해요지난 1월7일 결성된 능포동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전점자·51)는 현재 15명의 여성 회원들이 능포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군에서 제대한 가족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난 2004년 3월 발대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딛은 한국유흥음식점 거제시지부(지부장 황기형)는 현재 3백여명의 지역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1대 강영일 지부장과 2대 김하섭 지부장을 거쳐 2006년 6월 3대 황기형 지부장이 취임한 한국유흥음식점 거제시지부는 회원들의 체계화와 조직화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올해 (사)한국음식중앙회(회장 오호석)가 선정하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아동음악 보급에 구슬땀지난 2005년 9월 첫걸음을 내딛은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최석기, 지휘자 이세진)은 현재 거제지역 2학년부터 6학년에 재학중인 45명의 초등학생들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거제시에도 거제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하나쯤은 있어야한다는 지역 음악가와 뜻 있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거제
■ 자연과 함께 우애 다져지난 1998년 첫 창립의 깃발을 든 산울림산악회(회장 양광진(49·대우조선해양 가공팀)·cafe.naver.com/dsmesanullim)는 현재 32명의 회원들이 매월 정기산행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우애를 다져가고 있다.거제환경운동연합 소속 산악부로 출발한 산울림 산악회는 결성 초기, 환경련과의 조화와 융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