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0분께 거제시 덕포동 상덕마을에서 트럭이 시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A씨가 비료를 실은 채 길가에 주차해뒀던 트럭이 100m가량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지나가던 B씨를 쳤다. 트럭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A씨는 비료를 트럭에서 내리기 위한 자리를 보기 위해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근 상태로 주차해 놓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B씨는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거제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2시36분께 거제시 일운면 동성그린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없이 진압됐다.거제소방서(서장 이수영)는 자동 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해 확인한 바 타는 냄새가 난다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고, 잠겨있던 문을 열어 잔화를 정리했다.인명피해는 없으나 소방서 추산 부동산 968만3000만원·동산 100만원 등 1068만3000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소방서 관계인은 “평소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잘 돼있어, 자동 화재탐지설비가 작동
30대 해양경찰관이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유족측이 '직장내 괴롭힘'을 주장하고 나서 경찰이 사망원인을 놓고 수사를 진행중이다.통영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출근시간이 지나도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자 동료 직원이 직접 원룸으로 찾아갔다가 이미 숨진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경장은 거제지역 파출소에 근무하다 지난달 8일 본서 내근직으로 전출한지 18일만에 불상사가 일어났다.유족과 친구들은 "애인과 친구들에게 통화&midd
거제에서 같은 또래 친구가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일명 '기절놀이'사건에 가담한 고교생 4명이 항소심에서 전원 유죄선고를 받았다. 특히 1심에서 법정구속된 주범 격인 고교생 2명은 형량이 2개월 늘어나고, 무죄를 선고받았던 나머지 2명도 실형선고와 함께 추가 구속됐다.법원은 지난달 18일 폭행·공동폭행·상해 및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사건 관련 피고인 4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단기 1년8월, B군은 장기 8월&mid
19일 오전 10시41분께 거제시 둔덕면 화도 서방 약 600m(0.3해리) 해상에서 선박 A호(1.13톤·연안통발·통영선적·승선원 2명)가 폐양식장에 충돌했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에 따르면 A호 선장은 항해 중 폐양식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정·통영구조대 등을 출동시켜 오전 10시45분께 현장에 도착, 승선원 전원(2명)을 구조했다.사고선박은 충돌 후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양식장에 얹혀 있었으나 통영구조대가 폐
9일 새벽 1시59분께 거제시 장승포동 한 식당에서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불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50분만에 꺼졌지만 식당 287㎡ 모두를 태웠고, 인근 건물 외벽 60㎡도 그을렸다.화재 당시 식당 여업을 마친 이후의 새벽시간이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다만 인근 모텔로 연기 많이 유입돼 투숙객 등 6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외부 수족관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토대로 자세한
지난달 23일 오후 3시45분께 조난신고 접수 후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방 약 1.1㎞(0.6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A호(339톤·대형선망·승선원 10명·부산선적)에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에 나섰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지난달 26일 ROV(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를 투입해 확인된 침몰선박의 위치에 3일 오전 11시23분부터 낮 12시46분께까지 민간잠수사가 2명이 투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민간잠수사는 A호
지난 17일 낮 12시50분께 거제면 소재 한 노인요양원 세탁실에서 건조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조사 결과 건조기 덕트의 기계적 오류로 열이 축적돼 발생했으나 설치됐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다. 입원 요양자들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요양원 관계자들의 화재 메뉴얼 숙지에 따른 기민한 행동과 성실한 소방시설 관리로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 진화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50대 A씨가 거제시청 인근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3시간30분만에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거제시청 B식당에 들어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경찰 등을 부르라면서 빨리 오지 않을 경우 죽어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렸다.A씨는 거제시에 수십 차례 민원신고를 했는데도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 등은 A씨와 식당 밖에서 3시간30분 동안 대치하다 밤10시께 체포했다.한편 A씨는
방파제에서 설거지 도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빠진 60대 여성이 인근을 지나던 거제소방서 소방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여성을 구조한 거제소방서 최규식 소방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8시께 부모님께 드릴 대구를 택배로 보내고 귀가 중 외포선착장 근처 바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한 여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 즉시 근처에 있던 구명로프를 이용해 여성을 구조했다.사고장소는 수심도 깊고 특히 차가운 날씨에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 최 소방위의 발빠른 구조가 코로나와 추위로 힘든 이때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낮 12시께 옥포중학교 과학실에 비치된 포르말린 용기가 파손돼 학생들이 피신하는 소동을 빚었다.이날 학교 교사가 포르말린 용기를 옮기다 바닥에 떨어져 파손되면서 용기에 보관됐던 포르말린이 소량 유출됐다.학교 관계자는 유해성분 등을 우려해 학생들을 피신시킨 후 거제소방소에 신고했다. 담당교사도 손 등이 포르말린에 접촉됨에 따라 의사에게 자문을 구한 후 세척 등으로 응급처지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와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경찰들을 목격한 일부 시민들은 옥포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게 아니냐고 오인
지난 18일 오후 2시30분께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옥계마을 A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압됐으나 2층 카페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거제소방서와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카페 내에 있던 화목보일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제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거제60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거제60번 확진자는 고현동 소재 미용실 종사자로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 미용실을 방문한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 했다. 거제시는 7일 현재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회의 중이며 추가 확진자 및 대비책에 대해 비대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지역에서 98일만에 발생한 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지역 감염(거제48번)이 지역 내 조선소(거제49번)까지 번졌다. 더구나 거제48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거제49번 감염자가 지역 대형 조선소 협력사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및 조선소 내 집단감염도 우려된다. 거제에 주거지를 두고 진주지역 학교에 다니던 48번 확진자의 부친인 거제49번 확진자는 4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49번 확진자가 조선소 내 협력사 직원인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조선소는 거제49번 확진자가 근무한 현장 직원 2490명을 퇴근조치 하고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일부터 정글돔(거제식물원)을 임시 휴원한다.거제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최근 경남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시설인 정글돔을 휴원해 감염 우려를 막고 주말 관광객 유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어 선제적 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4일 지역 확진자(거제48번)가 발생한데다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하루 사이에만 경남지역에서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인근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
98일 만에 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거제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거제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8월 29일(3개월 5일) 이후엔 모두 해외입국 사례였다. 4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48번 확진자는 타 지역 학생으로, 지난 2일(수)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이 최초로 나타나, 3일(목) 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금) 9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현재 확진자의 가족은 검사 진행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 방역은 완료된 상태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선소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50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오른 조선소 사내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농성 3일 만인 지난 27일 고공농성을 해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거제지역 조선소의 정리해고 철회 촉구를 주장하며 고공농성을 강행한 김형수 지회장 외 1명은 이들에게 해고를 통보한 사내협력사가 합의에 따라 해고 통보를 철회하면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 농성을 풀고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다,타워크레인에 오른 김 지회장은 거제지역 조선소 내 사내협력
코로나19 거제 4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47번 확진자는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다.이 확진자는 자가 격리 면제자로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1차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거제시로 이동, 회사 자체지침으로 1주간 자가 격리를 시행 했으나 2차 검사 결과 27일 오전 11시 양성으로 판정됐다.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동거인 및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47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는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지침에 따라 신속히 공개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는
지난 27일 오전 4시쯤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40대 입주민 A(48)씨 등 2명이 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이나자 놀란 입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피해 아파트 옥상이나 지상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전 거제시 공무원 천(29)씨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현우)는 26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과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명 ‘박사방’ 관련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 결과를 밝혔다.서울 중앙지법은 ‘박사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에게는 징역 40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취업제한 10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