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예총이 주최하고 거제문협(회장 김삼석)이 주관하는 제28회 거제예술 기념 시낭송 대회가 오는 16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제28회 거제예술제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시낭송대회는 초·중·고 학생들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시낭송문화 활동지원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무대에 오를 낭송시는 동시 및 자유시 1편이며 심사기준은 시선택, 무대 매너(태도), 표현력 및 전달력(발음, 낭송 완성도), 작품 이해도(운율 감성 표현) 등이다. 앞서 문인협회는 시 낭송대회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어촌 ‘청년어람마을(칠천도 옥계마을)’에서 어촌의 새로운 축제가 열려 화제다. 청년어람마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하청면 칠천도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어기야디어차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년어람마을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후원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어촌을 흥나게! 해양수산을 새롭게!’ 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수산과 관광, 해양산업 전시 등 다양한 거제 해양 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수산유통(삼삼해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조욱성)는 지난 1일 오후 장승포동 수변공원에서 거제 지역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민속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남북은 하나’라는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남북한의 생활문화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MBC 경남 FM라디오 ‘아침의 행진’ DJ 김재영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자 방송인 유현주가 남북한 생활문화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통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린 제28회 거제시민의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다.첫째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식전공연과 기념식·희망드림콘서트가 열리며 시민의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기념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시장·향인·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시민의날을 축하했으며, 거제시민상 전달식도 진행됐다.올해 거제시민상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이철훈 리켄케이키코리아㈜ 회장 △사회·복지·지역안정 부문에 김영길 ㈜운일 회장이 수상했다.이어 밤하늘을 오색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故 정준언 일병의 귀환 행사가 지난 21일 장목면 유가족 자택에서 개최돼 72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와 보훈처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포함해 국방부·보훈처 관계자와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부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협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한 결과 장목농협 조합원 A씨가 호국영웅 故 정준언 일병의 유가족으로 확인돼 이날 귀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국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양재성)는 지난 24일 둔덕면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에서 거제시민·학생·둔덕면 각급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청마문학제’를 개최했다. 거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헌화·헌다례에 이어 청마기념사업회 옥순선 직전회장에 공로패 수여, 올해 청마문학연구상 논문당선자 신상성 용인대 명예교수에 대한 당선패를 전달했다.개막식 후 청마 유치환 선생의 외손자 권준 한신대 교수 내외가 청마의 일대기를 그린 성악곡 ‘청마를 기리며’를 헌가로, 거제드림싱어즈 합창·이영환 색소폰연주·거제소년소녀합창단
선조들의 정서와 느림의 미학(美學)이 담긴 정가의 명맥을 보존·전수하기 위한 제21회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시조·가사·가곡)가 지난 18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대한시조협회 거제시지회(회장 김재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시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금반주는 문정 김창선·박해관 선생이, 집고는 남정 하수임 선생이 맡았다.이날 대회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윤준영 도의원,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명섭(사)대한시조협회 이사장, 원동주 거제시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전국에서 내로라하는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포로수용소 및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서 열렸다.전국에서 개최되는 야행중 유일하게 '포로수용소'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에 중점을 둔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이번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9가지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야경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달 및 판문
지난 11일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양화마을에서 ‘양화별신굿’ 복원 및 재연 공연이 진행됐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2022년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양화마을별신굿은 원래 음력 3월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열렸지만 이번 공연은 복원 및 재연을 위한 행사여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당일날 축소해 공연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양화마을 별신굿은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청신 길군악과 산신제(위만제)에 이어 양화마을 볕뜬골 느
거제시가 코로나에 지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거제문화재 ‘야행’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야행 중 유일하게 ‘포로수용소’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흥미 있는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지난해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지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감으로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축제가 될 것으
오는 11일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양화마을에서 지난 34년 전 명맥 끈긴 ‘양화별신굿’ 복원 및 재연 공연을 연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2022년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남해안별신굿보존회(보존회장 정영만)에 따르면 거제 해안 마을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남해안별신굿은 동부면 수산마을과 학동, 일운면 망치, 양화마을, 남부면 다대, 도장포, 갈곶, 저구, 동부면 가배마을 등 어촌에서 주로 행해져 오면서 명맥이 이어져
거농문화예술원(원장 주명옥) 사군자회는 지난달 29일 부산광역시·(사)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한 2022년 제48회 전국공모 부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거농문화예술원 윤윤주 작가는 ‘소나무의 절개’를 출품해 특선을. 류정태 작가는 ‘소나무’를 출품해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휘호(작가가 현장에서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검증 절차)를 걸쳐 선발됐으며, 당선작은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3일간 부산문화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거제시 지정예술단체인 거제영등오광대(회장 도부자)가 지난달 27일 공연에 이어 28일 정기공연까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제11회 거제둔덕포도축제 메인무대가 설치된 둔덕詩골농촌체험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거제영등(학산)오광대의 정기공연은 거제지역 향토문화재의 보존의 노력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는 것이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의 평가다.특히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따로 활동하던 거제지역 오광대 두 단체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하나로 힘을 합치기로 한 이후 첫 공연인 데다 경북 구미 무을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과 함께한 ‘경남·북 민속
거제시는 지난 1일 거제면 산달도 달빛타워에서 산달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 ‘산도달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자원보호를 위한 치어 방류행사도 함께 했다.산달도는 2018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섬 기반시설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산도달도’를 개소했다.카페 ‘산도달도’ 운영은 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대표 김명재)이 운영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교육을 마쳤다.가고파라산달도영어조합법인은 2019년부터 산달
거제교육지원청이 문화체험을 경험학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야구경기 관람이 인기를 끌고 있다.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지난 27일 창원NC파크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담당교사 등 130명을 대상으로 ‘2022 가족·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C다이노스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 교육복지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협약업체인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홈경기 무료관람권을, 거제교육지원청은 이동차량·도시락 등을 제공했다.강기룡 교육장은 “이번 야구 관람으로 소통을 통해
거제해녀와 제주 해녀·해남 15명이 테왁을 허리에 끼고 돌멍게를 채취하기 위해 지난 23일 거제 덕포항에 모였다.소위 '물질'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모인 이들은 사라져가는 전통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단순히 잡는 어업에서 벗어나 해녀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장을 만들었다.거제 덕포어촌계 해녀(5명) 평균나이 35세·제주 하례리어촌계 해녀(15명)는 평균나이 45세로, 젊은 해녀들이 의기투합 화보 촬영과 제주바다에는 없는 돌멍게 채취 퍼포먼스로 해녀 홍보에 나섰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형표 덕포어촌계장은 "해녀라는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 작은음악회’가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장승포항 거제문화예술회관 옆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열렸다.거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노재하 거제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빠, 힘내세요’ 작곡가이자 가수인 한수성과 기타리스트 김도연 공연·야씨패밀리의 가요 공연·기림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옥명숙 시인은 13살 어린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고통을 주제로 한 ‘나는 달빛 기차를 타고 떠났다’는 기림시를 낭송했다.김수영 회장
참빛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노경덕)은 최근 진로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2022 거제시 창의인성 진로캠프’를 열었다.캠프에는 거제지역내 중학생 35명이 참여해 진로특강과 액션러닝 토론·지구구출작전 스케빈저헌트 등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진로특강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자질을 들었으며, 액션러닝 토론에서는 현시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또 지구구출작전 스케빈저헌트에서는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열린 진로스피치 대회에서는 ‘나라와 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 ‘남과북이 하나되는 한가위 민속문화 한마당’을 마련했다.오는 9월4일 오후 4시부터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민속문화 한마당에는 거제지역 내 북한일탈주민 등 거제시민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는 이날 남죽한 의식주를 소재로 한 이야기마당과 레크레이션, 남북 문화공연을 통한 볼거리마당, 전통민속놀이와 평화통일 4행시, 희망나무키우기 등 체험마당 등을 준비했다.또 명절선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면과 인권 회복을 위한 기림의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장승포항 거제문화예술회관 옆 거제평화의소녀상 공원에서 열렸다.거제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사업회(회장 김수영)가 주관한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최양희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사·추념사·기림사·기림시 낭송·헌화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박종우 시장은 기념사에서 "위안부 역사는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다. 더이상 전쟁으로 인해 여성들의 인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