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은 끊임없이 ‘굼실’되며 하체를 움직여 하체가 발달되고, 손·발의 근육을 연하게 만듭니다. 또 ‘댄스’ 부분이 있어 몸이 유연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구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거제시택견회 소속 거제옥포택견(관장 원재영)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택견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어서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여개 택견클럽 소속 5
제22회 동백대상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시조·가사·가곡)가 지난 17일 거제시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대한시조협회 거제시지회(회장 김재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조들의 정서가 느림의 미학(美學)인 정가로 태어나 이를 보존·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를 비롯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창 소리꾼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시조 동호인 등 150여명이 객석을 메웠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박종우 거제시장과 윤준영 도의원, 이태열·조대용 시의원, 윤일광 거제문화원장, 이승철 향토사학자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 알기 11번째 수업이 지난 13일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에서 진행됐다.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의는 최대윤 거제신문 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석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제역사 큰 흐름과 지역사 주요 사건, 거제에서 출토된 유물·유적을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했다. 특히 장목지역 지역사를 따로 모아 설명하기도 했다.최 강사는 "거제는 전세계 섬 지역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성곽 유적이 남아있다"며 "장목면에 있는 장문
거제시 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 '빛빠람앙상블'이 제6회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학교팀과 학교밖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팀 등 60여팀이 참가했으며,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빛빠람앙상블은 앙상블 및 동아리 부문에 참가해 '스타워즈'와 '태평양의 꿈'을 연주, 다양한 관현악기 소리를 하나로 모아 최고의 하모니를 이뤘다.곽지원 학생(2년)은 "공연을 함께한 모두가 여름방학 동안 땀 흘려 연습한 결과로 큰상을 받은
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거제소식이 궁금해 한달 전 전화로 신청해 우편으로 받아본다. 예전에는 농협이나 면사무소에 볼일 보러 갈 때마다 비치된 거제신문을 읽어보곤 했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도장포항 어촌뉴딜 개발소식이다. 국가에서 큰돈 들여 개발해 준다는데 주민들이 합심해서 발전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물론 소소한 갈등은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예산을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이 있다. 갈등이 얼른 봉합돼 어느 멋진 외국의 항구 못지않은 관광지로 탄생되길 바란다. Q. 추석은 어떻게 지내나= 자식들은 각자 집에서 차
이곳은 거제시 고현동 계룡초등학교 인근 거제중앙로 도로변이다. 가로수 몸통에 노란색 옷을 입힌 듯 현수막이 걸쳐있다. 인근 가게에서 물품을 할인한다는 광고를 붙인듯하지만 미관을 해치며 볼썽사납다.현수막은 시청에 인증을 받고 지정된 게시대에 부착해야 한다. 가뜩이나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정비가 요구된다.
거제시청 씨름단 이다현 장사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 씨름대회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 통산 20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금자탑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거제시청 씨름단의 단체전 우승까지 더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 장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 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괴산군청 임정수 선수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눕혀 대회 2연패를 달성하고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같은 날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 여자씨름단도
극단 예도(대표 김진홍)는 지난 8일 거제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 ‘푸른나래’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로 극단 예도는 앞으로 거제대학교 학생들에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문화활동을 돕는다.김진홍 대표는 “거제대는 과거 학생 연극 동아리가 있었다. 이번 MOU를 통해 거제대 학생들이 연극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극단 예도의 ‘예도’는 ‘예술의 섬’ 이라는 뜻으로 지난 1989년 창단됐다. 지역내 유일한 연극 극단으로 대통령상 2회 수상을 비롯해 많은 수상 이력이 있다.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
거제시 사등면 평화횟집(사장 김정숙)이 통영 바다향기횟집과 함께 지난 12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최미정)이 선정한 2023년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에 선정됐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매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을 선정한다. 같은 업종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고, 2년 이내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음식점 공모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이번 우수음식점 선정은 현장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심의 내용은 △원산지표시 이행의 적정성 △표시이행
거제고등학교(교장 김회진)가 지난 8일과 9일 창녕스포크파크에서 열린 제17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남자 고등부 축구 종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체육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선수로 구성돼 경남도내 시·군에서 우승을 차지한 16개 고등학교팀이 출전했다. 거제고 축구부 18명의 선수는 첫 시합인 16강에서 양산 웅산고와 만나 1대0으로 이겼다. 이어 8강전은 하동고를 4대0으로, 4강전은 삼천포공고를 4대0으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 진주대아고와 맞붙었다.경승전 경기는 전·후반 0대0으로 승패를 가르지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 알기 8번째 수업이 지난 8일 하청초등학교(교장 곽철원)에서 진행됐다.최대윤 거제신문 기자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는 오전에는 6학년을, 오후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각 2시간씩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신석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거제역사 흐름과 지역사 주요 사건, 거제에서 출토된 유물·유적을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사진으로 설명했다. 최 강사는 "지금은 고현동이 시청이 있는 번화가지만 고려시대까지 둔덕이 육지와 가장 가까워 번화가였다"며 "거제는 임
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5년 정도 구독했다. 많은 체육 관련 행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시민들과 만난다. 신문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게 돼 챙겨보는 편이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체육 관련 기사다. 시민들의 정서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선수가 아니더라도 생활체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체육 꿈나무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목의 경남대회 등 큰 행사를 거제에 유치하는 것도 관광 산업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Q. 일본 핵오염수
"가조도 군령포 바닷가 공용화장실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부서졌어요."이 화장실은 군령포 바닷가를 찾는 낚시객이나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려면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남자화장실 출입구 나무계단 일부가 부서져 큰 구멍이 났다. 특히 야간에는 이 구멍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을 헛디뎌 다치는 관광객들이 있다. 안전을 위해 보수가 시급하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路)’가 지난 1일 교육부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분야에서 정부혁신 3대 전략을 실현해 확실한 현장 변화와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정부혁신 3대 전략은 모두가 편한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agile·민첩한)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다.이번 대회 평가단은 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돼 기관별 사례를 놓고 창의성·적극성·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에 대해 서면 평가해 4건을 최종 선
새마을지도자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영택)는 최근 지회 회의실에서 홀몸노인사랑잇기 봉사대 발대식을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면·동회장 18명과 새마을 청년연대 5명 등이 참석했다.새마을지도자들은 앞으로 지역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일상생활 중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도움을 준다. 또 면·동별 50여가구를 선정해 수시로 간식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살핀다.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LED 무선리모컨 전등 10개를 새마을청년연대에 전달했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설치할 계획이다.김영택 회장은 “새마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5일 대학 정보관 대강당에서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여기, 음악이 흐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지역 산업체 근로자와 거제시민·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음악회는 김동찬 첼러리스트의 ‘트로이 메라이’와 ‘Time to say goodbye’를 시작으로 거제시 남성중창단과 거제소나무합창단 영화OST·대중음악 등으로 잔잔하면서도 때론 웅장한 면모를 보여줬다.관람객들은 거제소나무합창단의 대중가요를 따라 부르며 박수로 장단을 맞추는 등 함께
거제신문은 지난달 28일 박성진 공상문고 대표를 초빙해 '거제신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정부 사업 공모 방법과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박 강사는 이날 통영시 욕지도의 60∼80대 마을 할머니 5명으로 시작된 '욕지도 할매카페' 일화를 영상을 곁들여 설명했다.'욕지도 할매카페'는 박 대표가 활동가로 일하면서 기획에서부터 준비, 운영에 이르기까지 할머니들과 같이 호흡하며 만들어낸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핫플레이스가 된 카페다.박 강사는 사회적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Q. 거제신문은 언제 알았나= 20년이 넘었다. 남편이 이장을 하면서 알게 됐지만 남편이 일찍 저세상으로 갔다. 지금은 시력이 나쁘지만 남편과 함께 보던 신문이라 끊지 못하고 매주 보고 있다. Q. 최근 관심있는 기사는 = 대우조선노조 창립 기사다. 조선소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잔치였다니 잘했다. 큰아들이 한화오션에서 일을 하는데 뿌듯하더라. 노사가 모두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돈도 많이 벌고 거제시민을 위해 무언가 보답하는 회사와 노동자가 되기 바란다. Q. 올 추석에는= 이달 말에 추석이 들었다. 농사를 짓는데 올해는 장마가
거제여성회관에서 충혼탑 올라가는 도로다. 거제시는 이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많아 '불법주정차 금지' 현수막을 내걸었다. 하지만 현수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정차 차량이 빼곡하게 정차돼 있다. 이 도로는 불법주정차 차량과 이동차량이 뒤섞여 매번 도로가 정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친다. 이에 상시 단속 또는 CCTV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4회 칠천량해전위령제가 지난 26일 오전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 칠천도 송포방파제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칠천량해전위령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학)가 주최하고, 거제시해양개발공사·거제수협·송포마을·거제시평화대사협의회·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이 후원했다.행사에는 전기풍 도의원과 변광룡 전 거제시장, 손익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연구소장, 이은식 ‘원균 그리고 이순신’의 저자 한국인물사연구원장, 인근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경기도 평택 등지에서 원주 원씨 종친회 회원 16명이 참석해 뜻을 보태기도 했다.이날 원균 장군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