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동문아파트 앞 횡단보도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에서 게첨한 '인도침범 불법 주정차 금지 주민신고 다발지역'이라는 노란 현수막이 전봇대에 걸려 있다. 하지만 현수막은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고 '사기'라는 손글씨도 적혀 있다.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시민의식이 아쉬운 상황이다. 현수막 관리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고 공공에 대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인다.
거제에서 로또 1·2등이 한 판매점에서 나와 화제다.지난 24일 밤 제1108회 동행복권 로또복권 추첨에서 거제시 사등면 CU거제사등새아침점(거제시 거제대로 5501 주2동 103호,104호)에서 로또 1·2등 당첨자가 나왔다.또 옥포2동 소망복권판매점(거제시 옥포대첩로7길 23 1층)에서도 2등이 나왔다.이번 제1108회 1등 당첨 번호는 7·19·26·37·39·44번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1등 당첨금은 19억5799만849원(세전)이며, 전국에서 1등 당첨자는 14명이다. 2등 당첨금은 4759만56원이며, 전국
지난해 거제소방서의 출동현황을 살펴본 결과 화재 발생 출동건수보다 생활안전활동 관련 출동 건수가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이하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소방서가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활동 등 거제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동한 횟수가 2만161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5건 이상 출동한 것으로 1일 평균 △화재 0.5건 △구조 4.9건 △구급 21.9건 △생활안전 3.1건을 해결한 셈이다. 출동건수 순으로 보면 구급활동이 1만43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활동
납품업자에게 수차례 금품을 받아 온 거제시청 7급 공무원 A(40대)씨가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23일 오후 구속됐다. 또 A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납품업자 B씨도 동시 구속됐다.A씨는 2019~2023년 1월까지 거제시 홍보담당관실과 하수운영과에 근무하면서 친구지간인 납품업자 B(40대)씨와 짜고 1억4000여만원의 ‘시민혈세’를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공모해 납품하지도 않은 사무용품을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남품대금을 받아 A씨의 주식거래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 등으로 금품을 받아 온 혐의다.또 A씨는 장비와 약품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어린이 안전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거제 미루유치원, 새들유치원, 윤슬유치원, 장흥사유치원에서 아크차단기를 설치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거제지역 185건의 화재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23.8%(44건)를 차지한다.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노유자시설의 아크차단기 설치 홍보를 추진했다.아크차단기는 절연 파괴, 접촉부 불량, 노화 현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 불꽃, 즉 아크(arc)를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다.이번 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팀이 22일 거제를 방문해 거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을 실사했다.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 반영에 이어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 일정이다.실사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경남도청·거제시·통영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거제시 관계자는 거제~통영 고속도
대우조선노조가 조선업 인력부족현상을 메우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 노동자 대거 유입을 땜질식 처방이라고 규탄하며 근본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와 웰리브지회·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자본을 향해 인력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따르면 2016년 조선업 구조조정 이후 10만명의 조선소 노동자가 조선소를 떠난 결과 조선소 인력은 대폭 감소했고, 정부와 자본은 인력부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주노동자를 대거
거제 기성관에 이어 거제지역에 2번째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이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21일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거제 총명사와 부산 선광사 소장본 각각 보물로 지정된 ‘예념미타도량참법(권6~10)'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참회하고 염불할 때 행하는 13편의 의례 절차가 수록된 10권본의 불교 의식집으로, ‘정토문(淨土文)’으로 불리기도 한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거제 총명사와 부산 선광사 예념미타도량참법은 1474년(성종 5) 간경도감판본으로 기존에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의거해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에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와 송진포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기업혁신파크는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 혜택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개발·투자가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개발규제 완화와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내용을 살펴보면 △개발면적 50%이상 소유 시 토지수용권 부여 △주진입도로 설치비 50%지원 △법인세 감면(사업시행자 3년 50%·2년 25%·신설 및 창업기업 3년 100%·2년 50%)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정부의 경찰 조직개편에 따라 거제경찰서도 일부 직제가 변경, 인원과 사무가 조정됐다.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범죄 관련 현장 대응 및 예방이 강화되는 대신 정보기능의 축소다.1급지인 거제경찰서는 기존 정보과 정보업무가 경찰서 단위가 아닌 도경 산하 광역정보팀으로 흡수재편되면서 직위 명칭이 바꿨다.거제서는 통영·고성경찰서와 함께 경남청 치안정보과 광역정보5팀장으로 재편됐고, 기존 거제경찰서 강석보 정보과장이 5팀장을 맡았다. 광역정보팀은 경남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눴으며, 거제경찰서는 광역정보5팀인 거제·통영·고성의 중심거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50대 A씨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범인 검거를 촉구하며 거제경찰서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께 술에 취한 채 경찰서를 찾아 준비해 온 시너를 자신의 몸과 현관 등에 뿌린 후 범인의 은행계좌 동결 등 신속한 대응과 검거를 요구하며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서에 긴급출동을 요청한 후 김명만 경찰서장 등이 직접 나서 적극적인 수사를 약속하며 A씨를 설득, 상황 발생 20여분만에 큰 불상사 없이 소동이 마무리됐다.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
통영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46분께 거제시 소랑마을 선착장에 정박 중이던 연안복합어선 A호(3톤급)가 침수한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선체의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유류 유출에 대비해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도 없었다.해경은 선박의 파공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너울 등의 기상 불량으로 선박이 침수한 것으로 추정하며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침수원인을 조사중이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장기계류 선박의 경우 운항을 하지 않더라도 선주‧선장은 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으로 거제에서도 전공의 4명 중 3명이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했다.전공의 4명은 아주대학병원 소속 인턴으로 대우병원에서 파견근무를 해왔으며, 이중 1명은 근무하고 3명은 전날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이들은 모두 응급실을 중심으로 근무하면서 응급환자 진료 보조업무를 해왔고, 수술실엔 투입되지 않아 병원의 정상진료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다.대우병원은 아주대병원과 최신의료기술·장비·의료인력 교류 및 인턴수련·연구를 협업하는 모자병원으로 의료진 수급 또한 원활하다.대우병원과 보건소에 따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조선업계의 재해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거제‧통영‧고성 지역 조선업체 대표와 고용노동부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삼성중공업 DT캠퍼스에서 거제‧통영‧고성 지역 조선업체 대표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조선업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통영고용노동지청장·안전보건공단 조선업재해예방센터장과 한화오션(주)·삼성중공업(주)을 비롯해 거제‧통영‧고성 지역 중대형 11개 조선업협의체 참여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 및 재해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사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거제도내 산재사고가 인근 충무, 통영, 고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충무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재사고는 총606건으로 충무 89건(14.7%), 통영 54건(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대한주택공사가 임대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으나 입주자틀의 의견을 무시해 마찰을 빚고 있다.고현 주공아파트분양 대책위(위원장 김성철)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주공관리사무소 뒷편 잔디밭에서 주공측이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히(위원장 김동수)가 거제시가 제출한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 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 체결 동의안’을 심사보류했다.행정복지위원회는 20일 오후 열린 상임위에서 논의 후 표결 끝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사보류’키로 했다.소관 상임위는 더불어민주당 안석봉‧이미숙‧최양희‧한은진 의원 등 4명과 국민의힘 김동수‧김선민‧정명희 의원 등 3명이다. 표결 결과 반대 4, 찬성 3으로 나와 심사보류로 결론 났다. 민주당 의원 4명 전원이 반대했고, 국민의힘 3명 모두는 찬성했지만 수적 우위에 있는 민주당 의원 주장대
서일준 국회의원이 HD현대의 차세대 호위함(KDDX)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방산 카르텔을 철저히 수사하고 국가 방위산업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방위사업청이 오는 27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KDDX 설계도면 등을 조직적으로 훔쳐 간 HD현대(옛 현대중공업)에 대한 제재 여부를 심의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서 의원은 사건 발생 당시 배후세력 여부까지 발본색원해 국가 방위산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성명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사건 발생 12년, 수사 개시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외포중학교가 학부모들의 '교사전원사표제출 요구' 진정서 파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로인해 외포중학교는 신학기 시작이후 교사결원으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진정서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