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거제시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거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지회와 거제시 장애인연맹 등 18개 단체 7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된 행사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별동아리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경남농아인협회 거제시지부의 수어 노래로 식전행사를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11시부터 개회 선언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가 제작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이 19일 거제시청 마당에 들어와 마치 시위를 하는 모양새로 주차장 트럭 위에 서있다.추진위가 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데 대한 항의로 노동자상을 트럭에 실은 채 시청 주차장에 옮겨놓고 22일부터 무기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추진위 30여명은 19일 오전 거제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집회를 열고 거제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가 노동자상 건립을 부결한데 대해 ‘무효’를 선언하며 항의했다.이들은 졸속·편법·편향적인 심의위원회는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박종우 거제시장은 심의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도 학사일정에 맞춰 진행된다.스터디카페는 2023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제안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아 올해부터는 지속적인 활동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됐다.4층 영화감상실을 스터디카페로 조성해 5월 2일(목)까지 운영하며, 문화의집 운영시간에 따라 화~목요일 10시~21시, 주말 10시~18시까지 운영한다. 단, 문화의집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중소사업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거제시는 노동자 작업복 전문세탁소 ‘블루클리닝’이라는 업체를 통해 상하의 1벌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세탁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중소사업장은 자체세탁소를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와 노동자 권익증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거제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블루클리닝’을 운영하고 있다.특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 작업복의 오염이 잦고, 화학물질을 수반한 오염의 경우에는 가정용
거제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거제향교(거제면 소재)에서 행사를 시행했다.‘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 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활용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거제시에서는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사)함께하는우리마음(대표 문성원)이 주관해 △오감으로 듣는 위대한유산(향교스토리텔링, 꽃차체험, 에코백·텀블러만들기), △I love 웨딩마치(전통혼례), △Zero Waste Challenge(플로킹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진로직업체험 “Job Go!!” 프로그램과 관련해 4개교(능포초, 사등초, 송정초, 오량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강사 및 인력풀 지원 △참가 청소년 모집 및 참여 등의 내용을 담았다.초등진로직업체험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4개 학교 전학년(총275명)이 공예·마술·요리·댄스 등 진로직업체험에 참여하게 된다.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2년 개관과 동시에 초등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거제시 소방서는 지난 17일과 18일 화재 1건, 구조 1건, 구급 22건, 생활안전 2건 등의 소방 활동을 했다.이중 화재는 18일 오전 6시30분에 발생한 장목면 주택 화재로 구들장 아궁이에서 불이 번졌으나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피해액은 현재 추산 중이다.
거제지역이 가야에서 신라로 편입되는 과정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거제 방하리고분군 발굴 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 시민 공개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열렸다. 지난 2월부터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발굴 조사는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이 용역을 맡고 있다. 거제방하리고분군은 지난 2019년 처음 시굴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현재 5차 발굴이 진행중이며 지난해에는 345㎡의 면적에서 가야의 석곽묘 17기와 신라의 석실묘 6기가 확인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발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지난 17일 오후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교각 충돌을 에 따른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예인선이 끌고 가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를 충돌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이날 훈련은 수상구조법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구호협력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훈련은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참관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해상크레인-거가대교 충돌(2월)’ 및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에 의해 폭행당한 2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상해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새벽께 술에 취해 원룸에서 잠들어 있던 전 여자친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B씨 병원에서 10일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여성의 부모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체포했으나, 검찰은 긴급체포 요건 불충족 등을 이유로 이를 불승인했다. 검찰은 A씨가 죄를 모두 시인한 점 등을 들어 긴급체포의 법률상 요건인 ‘
거제시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 금액을 신고한 사람은 이미숙 거제시의회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부동산 등 26억2095만6000원을 신고했다.거제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을 일제히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를 대상으로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의거 2023년 1월 1일부터 동년 12월31일까지 신고한 내역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2023년에 최초 공개하는 공직자는 공개 의무 대상자가 된 날부터 12월31일까지의 변동사항에 대한 내용이다.조사 대상이 되는 재산 내역은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HD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군사기밀 불법취득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성명을 발표했다.거제상공회의소는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간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지난 16일 발표한 거제상의 성명에 따르면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거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위원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강사로 초빙된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날 아동위원의 바람직한 역할과 아동학대 예방 및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또 아동위원협의회는 고현사거리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정석원 부시장은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고민하고, 아동 위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신혼부부를 위해 ‘2024년 상반기 거제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5월17일까지다.거제시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이며, 대출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상·하반기 각각 75만원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혼인신고 5년 이내 가구로 1주택자,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 매매가액 4억원 및 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 주택자금 대출용도 등을 충족해야 한다.신청자격과 제출서류는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거제시 건축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상자텃밭 모델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어린이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은 텃밭 상자 6개와 사용 설명서, 작물 재배에 필요한 씨앗·상토·비료 등을 지원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선생님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에 관한 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이메일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농업기술센터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거제 옥산성’의 국가 사적 신청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앞서 거제시는 2023년 문화재청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학술대회를 거쳐 경남도에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제출했다.이에 경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로 논의한다’는 조건부 가결을 시에 통보했다.이어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3월20일 소위원회 개최해 사적지정 요청 명칭을 ‘수정산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통보했다.명칭 변경 요청 사유는 옥산금성이라
거제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계담당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2024 지방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각 부서 및 면·동에서 회계업무팀장 및 일상경비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박경도 회계과장이 직접 지방회계 실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일상경비지출 시 숙지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면서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현장감 있는 설명을 곁들였다.질의응답 시간에는 경리팀장 및 계약팀장의 자세한 답변으로 지출과정에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마련했다.박경도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오는 6월까지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가 송출되도록 비상방송설비 안내멘트 개선 홍보에 나섰다.소방당국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아파트 화재안전행동요령을 개선했다.현행 아파트 화재 방송은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으로 세대 내에 송출돼 거주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이에 소방서는 관내 아파트 등 227단지를 대상으로 비상방송설비 멘트에 ‘불나면 살펴서 대피’ 관련
거제시는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과제발굴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100년거제디자인 비전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12개 분야(도시, 경관, 해양, 관광, 문화, 체육, 도로, 교통, 산업, 경제, 환경, 복지)에 대해 주요 쟁점사항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과제발굴 토론회는 7월까지 총 4차례가 예정돼 있다.첫 과제발굴 토론회에서는 거제시의 여러 현황과 문제점들을 작성한 토론회 자료집과 사전 개별 조사이슈 등을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5일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이번 소방시설 기증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의 일환으로 재난 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소방서는 희망소방안전위원회(회장 장동석)에서 기증한 소화기 100대를 남부면 여차마을 주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기증식에는 전수진 서장을 비롯해 장동석 희망소방안전위원회장과 김옥곤‧전평선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추완석 남부면장 등과 마을주민 약 50명이 참석했다.전수진 서장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