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양과금항서 선박 전복사고 발생

2020-06-02     김은아 기자
2일 오전 10시40분께 남해군 양화금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0시40분께 남해군 양화금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A호(4.44톤·양식업·2명 승선)가 크레인 이용작업 중 무게중심이 이동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가 크레인을 이용해 홍합작업 중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전복되는 것을 인근 B호(2.99톤)가 발견하고 승선원 2명을 구조 후 통영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및 사천파출소 구조정과 통영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오전 10시57분께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2명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

A호는 자체 섭외한 선박을 이용해 안전해역으로 예인 후 복원작업을 한 후 오후 2시50분께에 남해군 장포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