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기념공원·칠천량해전공원, 12월1일부터 무료입장

2017-11-27     거제신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는 오는 12월1일부터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칠천량해전공원의 입장료를 없애고 무료로 개방한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2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옥포대첩기념공원은 1000원, 칠천량해전공원은 2000원을 받고 있지만, 입장료를 폐지하면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공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의 경우 그동안 받던 주차요금 소형 1000원, 대형 2000원도 폐지해 더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국가유공자·장애인 등은 무료입장이었으며 청소년·어린이·군인 등에 대해서는 관람료 할인 혜택이 있다. 하지만 관람료 때문에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방문 의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를 전격 폐지한 것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입장료 폐지를 계기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